송파문화재단, 오는 8일 공식 유튜브서 '뮤지컬 김마리아' 공개

방송·연예 / 김미진 기자 / 2021-11-01 14:12:41
- 송파문화재단, 여성 독립운동가 김마리아 열사의 정신을 기리는 창작 뮤지컬 선보여
- 주인공 김마리아 役 배우 ‘권민중’, 뮤지컬 배우 ‘리사’의 사회가 돋보이는 화려한 출연진
- 언택트 공연으로 2021년 11월 8일 (월) 오후 7시 이후 송파구 유튜브 ‘송파TV’에서 무한 관람 가능
사진: 뮤지컬 '김마리아' 포스터 [제공 = (재)송파문화재단]
사진: 뮤지컬 '김마리아' 포스터 [제공 = (재)송파문화재단]

재단법인 송파문화재단 (이사장 박성수)은 오는 11월 8일(월) 오후 7시에 <뮤지컬 김마리아>를 송파구 공식 유튜브 채널 ‘송파TV’ 에서 선보인다.


김마리아 열사는 독립운동 가문에서 태어나 서울 정신여학교 (현, 정신여중·고)를 졸업, 모교에서 교육자를 지낸 여성 독립운동가이다. 타고난 리더십으로 대한민국 애국부인회 회장 뿐 아니라 황해도 대의원으로 우리나라 최초 여성 국회의원이 되었으며, 근화회를 조직해 미국과 하와이를 오가며 조국 광복 운동에 힘썼으나 광복의 기쁨을 맞지 못하고 1944년, 고문 후유증으로 생을 마감한 인물이다.


이번 공연은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여성 독립운동가 김마리아 열사를 조명하며 그녀의 고귀한 삶과 숭고한 희생정신을 담아내고자 하였다. 잊지 말아야 할 역사와 역사적 인물에 대해 재조명하며 교육적 가치 뿐 아니라 예술성이라는 가치가 더해졌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높은 완성도로 화제를 모았던 2019년 초연 ‘뮤지컬 김마리아를 아십니까’ 에서 보여주지 못한 이야기를 좀 더 보강하여 돌아왔다. 1907년 개화기 시대 경성의 거리와 독립운동 가문 이야기, 대한제국 강제해산 사건, 김마리아 열사가 경성에 올라오게 된 이야기를 새롭게 추가하였으며 실력파 출연진과 스케일을 더해 더욱 흥미로운 볼거리와 탄탄한 이야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작품에는 영화 <투캅스3> 의 주연으로 대중에게 친근한 배우 ‘권민중’이 독립운동가 김마리아 역을 맡아 뮤지컬에 도전하고 뮤지컬 배우 ‘리사’가 공연의 사회와 피날레 음악을 함께 한다. 공연의 작, 연출을 맡고 있는 이경화 ‘70만 송파 뮤지컬 메이킹’ 대표는 지역 예술가들과 지역 문화적 자원을 활용하여 섬세한 연출을 선보일 것으로 전했다.


본 공연은 코로나19로 인해 송파 서울놀이마당에서 무관중 공연으로 사전 진행, 녹화하여 송파구 유튜브 ‘송파 TV’ 를 통해 11월 8일 (월) 오후 7시에 공개할 예정이며 기한 없이 무한 관람 가능하다.


송파문화재단 박성수 이사장은 “김마리아 열사의 정신을 잊지 않고 기억하는 한편, 장기화된 코로나로 인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갈 희망과 저력을 다지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소셜밸류=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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