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선보여
- 현대인의 불완전한 감정을 색채로 치환해 파랑과 노랑 사이, 초록으로 치유해
![[사진 제공 = 느루문화예술단]](https://www.socialvalue.kr/news/data/20211007/p179590282686849_409.jpg)
비영리 단체, 느루문화예술단(이사장 김진선)이 주최하는 청년예술가 지원 릴레이 전시프로젝트 세 번째 전시가 10월 7일부터 페페로미에서 진행된다.
<파랑과 노랑사이> 전시는 현대사회에서 경험하는 불완전한 감정과 마주하는 예술가의 시선과 그 치유과정을 예술적 감각으로 풀어내고 있다.
전시는 인간의 무거운 내면을 색채로 치환하여 불안정한 감정의 파랑과 극복하기 위한 의지를 나타내는 노랑. 그 사이 초록을 이끌어내며 안정적인 감정으로 자연스럽게 이어간다.
익숙했던 시간과 공간에서의 ‘낯섦’과 그에 따라 흔들리는 ‘하루’에 시선을 두는 민효경 작가는 미시감, 불안의 감정을 나날의 표현언어로 환치하고, 중첩시키는 작업과정을 통해 치유해나간다.
이해나 작가는 유기적인 형태와 반복된 패턴의 아르누보 양식을 자신만의 식물 양식화 기법으로 발전시켜 치열한 삶을 살아가는 현대인의 안식을 위한 작은 정원을 전한다.
이번 전시는 미대생 작가를 지원하는 <2021 오래도록 느루아트 공모전>의 세 번째 전시 프로젝트로, 고려대학교 대학원과 동덕여자대학교 대학원에서 한국화를 전공 하고 있는 민효경, 이해나 작가가 참여했다.
예술작품도 보고, 마음의 위로와 위안도 얻을 수 있는 이번 전시는 11월 7일까지 양재시민의 숲, 컨셉형 문화공간 페페로미에서 진행된다.
[소셜밸류= 오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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