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스러운 투병생활, 그 속에서 찾은 고마움과 감사 그리고 희망

정치 / 허상범 기자 / 2020-02-14 13:53:00
[투명한 나날들] 저자 하수연(글, 그림)

책 소개



<투명한 나날들>은 하수연 작가의 에세이다.


책은 작가가 열여덟의 겨울, 희귀난치병을 만났을 때부터 면역치료와 골수이식을 거치며 완치 판정을 받기까지 6년의 시간 동안 꾸준히 써왔던 기록들이다.


작가는 자신이 살아가고 있는지 죽어가고 있는지조차 모호한 날, 매일 밤 초점 없는 눈으로 천장을 응시하면서도 놓을 수 없었던 희망 속에서 칼로 새기듯 꾹꾹 눌러 쓴 글에는 제2의 삶을 살면서 느꼈던 많은 것을 책에 담았다고 전한다.


책에는 글뿐만 아니라 작가가 직접 그린 삽화도 실려있다.


하수연 작가의 에세이 <투명한 나날들>은 고통스러운 투병 생활이지만 그 속에서 찾은 고마움과 감사를 통해 독자들에게 따듯함을 선사한다.



출처: 인디펍
출처: 인디펍


저자 소개



저자: 하수연(글, 그림)



아픈 시간들을 잊지 않기 위해 하루하루 글을 썼습니다. 어느 날은 가볍게, 어느 날은 칼로 새기 듯 꾹꾹 눌러 쓴 것들이 한데 모이니 투병기가 되었네요. 투병 에피소드와 그때마다 느낀 감정, 고마운 사람들에게 보내는 편지, 하고 싶은 이야기들이 한 권에 들어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따뜻한 책이 되길 바랍니다.





목차



시작하는 말



1부 | 내가 환자라니


열 여덟, 겨울. 기숙사에서 쓰러지다 / 전조 / 환자 타이틀을 달다 / <재빈 탐구생활> 혈액수치가 낮을 때 나타나는 증상 / 멍과 자반증 / 골수검사 / 먼 길 / <재빈 탐구생활> 재생불량성 빈혈 간단히 알아보기 / 출발선 / 난도질 / 실낱처럼 하잘 것 없는 / <재빈 탐구생활> 면역치료 / 직면 / 대학로 / 처치실 / 필요한 것: 신선한 피 세통 / 고열의 흔적 / 토끼혈청의 후폭풍 / 혈뇨 / 통 아이스크림 / 주스+전해질=? / 자동문 / 최후의 만찬 / 생일빵인가요 / 화장실이 눈물로 가득 찰 때 / 싸이폴 / 집으로 / 언젠가 / 그게 그러니까 어떻게 된 거냐면…1 / 그게 그러니까 어떻게 된 거냐면…2



2부 | 골수야 일 좀 해라


잘못된 경로입니다 / 낮이 없었으면 / 부작용 / ∞ / 철분과다 / <재빈 탐구생활> 철과잉증 / 엑스자이드 / 인생이 적성에 안 맞는 거 같아 / 미안해 / 주마등 / 적정선 / 일말의 기대 / 별똥별 / 오늘까지만 / 굴레 / 해탈 / <재빈 탐구생활> 조혈모세포이식의 종류 / 골수찾기



3부 | 골수이식에서 살아남기


1년 후의 수연아 / 충돌 / 시곗바늘이 차례로 내 목을 칠 때 / 공여자가 나타났다 / 말 한마디 / 애증의 난자 / 총 맞은 것처럼 / 응급실 / 이식준비1 / 이식준비2 / 다시 건강해질 거야 / 정상의 상징 / 고난의 전처치 / 히크만카테터 삽관 / 먼 여정 / 항암: 구토와의 전쟁 / 토끼혈청 거부반응 - 두드러기 / 토끼혈청 / 드디어 이식일 / 차가운 물 / 눈물의 미역국 / 분신술 / 문이 열리네요 / 편지 / 진저리 / 샤워 / 백혈구 / 재생 / 삼시세끼 / 마그네슘 / 배선실 죽돌이 / 상승세 / 백혈구촉진제의 습격 / 고마운 간호사선생님들 / 퇴원 / 히크만 대소동 / 신생아 / 안녕, 히크만 / 돌아가다



4부 | 다시 꽃 피는 봄이 오면


숙주반응 / 나의 봄은 옅은 초록 / 날 것 / B에서 AB / 성년의 날 / 홀연히 / 욕심 / 가발 / 순간의 집합 / 감사합니다 / 일상과 비일상 / 근육통 / 내 병은 희귀난치병인데 / 정민이 / 아빠 / 지켜주세요 / 보호자침대 / 새벽의 수연 / 고통의 수치 / 작은 대야가 미치는 영향 / 보호자들 / 부끄러움 / 수면* / 허망 / 후회 / 휴식도 해야 할 일 / 비교와 전이 / 가능성 / 예방접종 / 이식 후 안정을 찾는 데에 도움이 된 것들 / 사과나무 / 클림트의 키스 / 기대와 실망 / 내적방황 / 염증투어 / 순간이 영원처럼 / 오렌지주스 / 타인을 마주하는 일 / 우울 / 요즘은 어때 / 무기력 털어내기1 / 무기력 털어내기2 / 과거가 현재를 / 그때 그 롯데월드 / 그럼에도 불구하고 / 기억해 / 공여자 / 바늘자국과 토끼 / 헌혈증 / 다시 꽃 피는 봄이 오면 / 그루터기 / 17년 11월 5일, 다섯 살 되다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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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밸류 = 허상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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