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밸류=이승현 기자] 최근 소셜미디어(SNS)를 중심으로 과도한 볼륨감보다는 본연의 신체 비율과 편안함을 강조하는 미적 트렌드가 퍼지고 있다. 날씬하고 균형 잡힌 체형에 어울리는 작고 자연스러운 가슴 라인을 뜻하는 일명 '발레리나 붑스(Ballerina Boobs)' 개념이 대표적이다. 이러한 흐름 속에 과거 받은 가슴 성형 보형물을 제거하려는 여성들의 관심도 함께 높아지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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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더블유의원 김재홍 대표원장 |
실제로 해외 및 국내 성형 시장 지표에 따르면, 보형물 제거 및 축소 수술에 대한 수요는 꾸준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연예인이 방송 및 유튜브 등에서 과거 가슴 수술 후 느꼈던 몸의 부담감이나 불편함, 체형 변화 등을 이유로 보형물을 제거한 경험을 솔직하게 밝혀 대중적인 공감을 얻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보형물 제거 수요의 증가가 단순히 유행이나 외모적 선호 변화 때문만은 아니라고 설명한다. 가슴 보형물은 영구적인 장치가 아니기 때문에 시간이 지남에 따라 노화, 마모, 외상 등으로 인해 다양한 의학적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대표적인 부작용으로는 보형물 주위에 섬유질 막이 과도하게 형성되어 가슴이 단단해지거나 모양이 변형되는 '구형구축'이 꼽힌다. 또한 보형물 파열, 지속적인 통증이나 염증, 좌우 비대칭 등 부작용이 발생할 경우에는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보형물 제거나 교체를 신중히 고려해야 한다.
다만, 보형물을 제거한 후에는 피부의 탄력성, 보형물 삽입 기간, 출산 및 체중 변화 등에 따라 가슴 처짐이나 모양의 변화가 생길 수 있으므로 사전에 유방초음파 검진을 통한 정확한 검사와 진단이 필수적이다.
더더블유의원 김재홍 대표원장은 "최근 가슴보형물제거를 고민하는 분들은 신체적인 불편함이나 구형구축, 보형물 파열 등의 부작용뿐만 아니라 자연스럽고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되찾기 위해 방문하는 경우가 많다"며 "보형물 제거 수술은 단순 제거에 그치지 않고 기존 피막의 처리 상태, 잔여 유방 조직 및 피부 탄력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정교하게 시행되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수술 전 초음파 검진 및 정밀 검사를 통해 보형물의 상태와 내부 조직 변화를 정확히 확인하고, 본인의 체형에 맞춘 안전한 수술 계획을 세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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