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17개 기업과 ‘모두의 AI 커넥트 써밋 2026’ 개최…검색부터 금융·쇼핑까지 연결

K-IT/Comm. / 소민영 기자 / 2026-10-12 18:09:56
▲박윤영 KT 대표이사(앞줄 왼쪽에서 7번째)를 비롯한 '모두의 AI' KT컨소시엄 참여 기업의 대표와 경영진이 기념 촬영하는 모습/사진=KT 제공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KT가 국내 주요 인공지능(AI) 기업들과 손잡고 검색부터 교육, 금융, 쇼핑, 부동산까지 일상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 AI 서비스 구축에 나섰다.


KT(대표이사 박윤영)는 12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KT 광화문빌딩 West에서 박윤영 대표를 비롯한 컨소시엄 참여 기업의 대표와 주요 경영진이 함께 ‘모두의 AI Connect Summit 2026’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연결을 넘어 실행으로’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를 통해 ‘모두의 AI’ 서비스 준비 현황과 정식 출시 계획을 공유하고 향후 고도화 방향과 컨소시엄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KT, 다음, 업스테이지, 솔트룩스, EBS, 비씨카드, 직방, 커넥트웨이브, 무신사, 액션파워, 매스프레소, 딥서치, 리벨리온, 래블업, 베슬AI, 모티프테크놀로지스, NC AI 등 KT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있는 17개 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뜻을 모았다.

KT컨소시엄의 ‘모두의 AI’는 다양한 국산 AI 모델과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하나로 연결해 고객에게 끊김 없는 AI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각 기업이 보유한 AI 기술과 서비스를 연계해 검색, 교육, 금융, 콘텐츠, 부동산 등 다양한 영역에서 통합된 AI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KT 컨소시엄 참여 기업의 대표와 경영진들이 준비 중인 서비스의 형상을 함께 살펴보고 점검하는 자리를 가졌다. 컨소시엄은 이번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서비스 완성도를 높여 나갈 예정이다.

서비스 초기에는 다양한 질문 의도를 정교하게 파악해 최적을 답변을 제공하고 일상 생활 정보를 이해하기 쉽게 풀어서 설명하는데 주력한다. 사용자는 날씨와 생활 정보, 주식, 인물, 콘텐츠 관련 정보를 자연어로 물어볼 수 있다.

또한 12월 정식 서비스 출시 이후 발전 방향과 서비스 고도화 전략에 대한 협의도 진행했다. 참여 기업 간 협력을 바탕으로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다양한 분야의 파트너와 연계를 확대해 이용자가 더욱 풍부한 AI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AI 생태계 확장을 위한 논의도 이어졌다. 컨소시엄은 기존 협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다양한 분야의 기업과 서비스가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방형 협력 체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고객에게 하나로 연결된 AI 경험을 제공하고, 국내 AI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KT는 안정적이고 확장 가능한 플랫폼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참여 기업 간 서비스 연계를 지원하고, 새로운 기업의 컨소시엄 참여를 뒷받침한다. 참여 기업들은 ‘모두의 AI’를 중심으로 AI 모델과 플랫폼, 데이터, 서비스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KT 박윤영 대표는 “AI 핵심 분야를 대표하는 대한민국 대표 기업이 ‘모두의 AI’의 성공적인 실행과 발전 방향을 함께 논의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참여 기업들과 더욱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국민에게 일상에서 끊김 없는 AI 경험을 제공하고, 대한민국 AI 생태계의 지속적인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최근 컨소시엄 참여 기업들과 협력해 실제 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AI 서비스의 구체적인 기능도 선보이고 있다. 지난 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AI 페스타 2026'에서는 이용자가 20만원 이내의 결혼식 하객 복장을 추천해 달라고 요청하자 AI가 의류와 신발을 조합하고 할인 가격을 반영해 구매 화면으로 연결하는 서비스를 시연했다. 향후 무신사와 직방 등 참여 기업의 서비스를 연계해 쇼핑과 부동산 관련 정보 탐색은 물론 예약·구매·신청 등 실제 행동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KT는 여러 국산 AI 모델 가운데 이용자의 질문과 작업에 적합한 모델을 선택하는 '토큰 팩토리' 기술을 적용하고, 리벨리온의 국산 신경망처리장치(NPU)를 활용한 AI 인프라도 구축하고 있다. 이를 통해 AI 서비스의 효율성을 높이고 다양한 산업 분야로 활용 범위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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