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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디큐브 제로모공패드 제품 사진/사진=메디큐브 제공 |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에이피알이 대표 뷰티 브랜드 메디큐브의 미국 코스트코 첫 입점을 계기로 북미 오프라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에이피알(대표이사 김병훈)은 10월 미국 코스트코 약 400개 지점에 메디큐브가 공식 입점했다고 19일 밝혔다. 국내 코스트코 전 지점에도 같은 달 입점을 완료했으며, 미국도 향후 입점 매장을 전 지점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미국 내 입점 확대에 이어 캐나다와 유럽 코스트코에도 순차적으로 진출하며 해외 오프라인 유통망을 넓혀갈 계획이다.
에이피알은 이번 미국 코스트코 입점을 통해 메디큐브의 대표 제품인 ‘제로모공패드’를 전용 기획 상품으로 선보였다. 제로모공패드는 지난해 2월부터 미국 아마존 토너·화장수 카테고리에서 1위를 유지하는 등 현지 시장에서 판매 성과를 거두고 있다. 에이피알은 향후 인기 제품인 PDRN 라인까지 코스트코에 추가 입점시켜 판매 제품군을 확대할 계획이다.
에이피알은 지난해 8월 미국 울타 뷰티 약 1400개 매장을 시작으로 올해 4월 타겟 1500개 이상, 6월 월마트 약 3000개, 10월 코스트코 약 400개 매장에 잇달아 입점하며 오프라인 유통망을 확장해 왔다. 뷰티 전문점부터 대형 할인점, 회원제 창고형 매장까지 판매 채널을 다변화하며 미국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연내에는 미국 드럭스토어 체인 CVS 파마시 약 3000개 매장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에이피알은 대형 유통채널뿐 아니라 지역별 판매망까지 확보해 미국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는 한편, 향후 캐나다와 유럽 코스트코로도 진출 범위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 같은 오프라인 유통망 확대는 온라인을 통해 축적해 온 미국 내 소비자 수요를 다양한 구매 채널로 확장하는 기반으로도 작용하고 있다. 에이피알은 아마존과 틱톡샵(TikTok Shop) 등 디지털 채널을 비롯해 주요 대형 리테일러와 지역 유통 채널을 함께 운영하며 채널별 특성에 맞는 제품 구성과 판매 전략을 전개하고 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다채널 유통 구조를 바탕으로 현지 소비자의 구매 접점을 넓히고 미국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에이피알은 이번 코스트코 입점이 미국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는 동시에 중장기적인 수익성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국은 뷰티 제품의 오프라인 구매 비중이 여전히 높은 시장인 데다 코스트코가 현지에서 높은 인지도와 유통 영향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미국은 온라인뿐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뷰티 제품 소비가 활발한 시장으로, 코스트코 입점은 소비자 접점을 확대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메디큐브는 온라인을 통해 현지 인지도를 높여온 만큼 신규 오프라인 채널 진출에 따른 추가 마케팅 부담을 상대적으로 줄일 수 있어 수익성 강화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에이피알의 올해 상반기 북미 매출은 64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0% 이상 증가했다. 2021년부터 약 5년간 북미 매출 규모는 30배가량 성장했으며, 회사의 글로벌 사업에서 북미 시장이 차지하는 비중도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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