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밸류=한시은 기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가 환절기를 맞아 재난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세탁 봉사활동과 위생용품 지원에 나섰다.
희망브리지는 경기 고양시 문촌마을 영구임대아파트에서 노인과 장애인 가구를 대상으로 세탁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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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가 경기 고양시 문촌마을 영구임대아파트 단지를 찾아 재난취약계층을 위한 '세탁봉사활동'을 펼쳤다./사진=희망브리지 제공 |
이번 활동은 문촌9종합사회복지관과 협력해 마련됐다. 환절기 면역력 저하와 위생 관리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취약계층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질병 예방을 돕기 위한 취지다.
현장에는 희망브리지가 보유한 5.5톤 규모의 특수 세탁구호차량 1대가 투입됐다. 차량에는 18㎏ 용량의 대형 세탁기 3대와 23㎏ 용량의 대형 건조기 3대가 설치돼 있다. 하루 8시간 운영 기준 약 1000㎏의 세탁물을 현장에서 세탁하고 건조할 수 있다.
희망브리지는 이날 취약계층 20가구에서 수거한 대형 이불 등 총 480㎏의 세탁물을 세탁·건조한 뒤 당일 각 가정에 전달했다.
세탁 지원과 함께 개인위생 관리를 위한 ‘마음샤워꾸러미’ 196세트도 제공했다. 꾸러미에는 바디워시와 샴푸, 컨디셔너, 치약, 칫솔, 샤워타월, 비누, 손 세정제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위생용품이 담겼다.
이날 세탁 지원을 받은 한 주민은 “몸이 불편해 이불 빨래는 엄두도 내지 못했는데, 깨끗하게 세탁하고 말려 집까지 전달해 줘 큰 짐을 덜었다”며 “덕분에 환절기를 개운하게 보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깨끗한 침구와 필수 위생용품을 통해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희망브리지는 재해구호법에 따른 법정 구호단체이자 행정안전부 산하 기타공공기관이다. 1961년 설립 이후 자연재난 피해 성금 배분과 구호물품 지원, 재난 예방 교육, 안전 취약계층 지원 등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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