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훈학 전무, 그로서리 및 물류 경쟁력 강화에 힘썼던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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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형권 G마켓 신임 대표/사진=신세계그룹 제공 |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G마켓과 SSG닷컴을 이끌 대표를 전격 교체했다.
신세계그룹은 G마켓 대표에 정형권 알리바바코리아 총괄을 대표직에 새롭게 영입했다. 이어 SSG닷컴 대표에 최훈학 현 영업본부장(전무)가 내정됐다.
G마켓의 수장을 맡은 정형권 신임 대표는 알리바바코리아 총괄 겸 알리페이 유럽·중동·코리아 대표를 지냈으며, 골드만삭스, 크레디트스위스 등을 거쳐 쿠팡 재무 임원으로도 일했다.
신세계그룹은 정 신임 대표를 통해 투자 부문과 이커머스, G마켓 체질 개선과 수익성에 기반한 균형 있는 성장의 토대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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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훈학 SSG닷컴 신임 대표/사진=신세계그룹 제공 |
SSG닷컴도 대표에 오른 최훈학 전무는 SSG닷컴 내에서 그로서리 및 물류 경쟁력 강화에 힘써왔다. SSG닷컴 측은 최 전무가 대표를 겸직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으로 판단했다.
아울러 SSG닷컴의 핵심 임원도 모두 교체했다. D/I(데이터·인프라) 본부장직은 이마트 D/T(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총괄을 맡고 있던 안종훈 상무가 맡았다.
그동안 G마켓을 이끌어 온 전항일 대표와 이인영 SSG닷컴 대표를 비롯한 기존 임원은 경영 2선으로 물러나 자문 역할을 맡아 조직을 잘 이끌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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