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밸류=변호인 기자] 현대해상이 자동차보험 가입 이후의 안전운전 실적까지 보험료 할인에 반영하는 기술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 가입 전 운전점수뿐 아니라 보험기간 중 안전운전을 지속했는지도 평가해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현대해상은 자동차보험 ‘월별 안전운전점수 할인 특약’에 적용된 핵심 기술로 특허(제10-3026200호)를 취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7월 업계 최초로 출시한 해당 특약은 운전자의 월별 안전운전점수에 따라 보험료를 5% 추가 할인해 주는 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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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현대해상 제공 |
할인 조건은 보험 가입 직전 1년 또는 보험기간 중 월별 안전운전점수가 70점 이상인 달이 9개월 이상인 경우다. 기존 운전습관연계보험(UBI)이 주로 가입 이전의 운전점수를 기준으로 할인율을 결정했다면, 이 특약은 가입 이후에도 안전운전을 이어간 고객에게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할인 방식은 가입 전 운전 실적을 기준으로 보험료를 즉시 할인받는 선할인형과 가입 후 1년간의 운전 실적에 따라 보험료를 돌려받는 후환급형으로 구분된다. 두 방식의 할인율은 모두 5%이며, 중복 적용되지는 않는다.
이번 특허는 보험 가입 이후 월별 안전운전점수를 추가 보험료 할인에 반영하는 기술에 관한 것이다. 현대해상은 운전자가 보험 가입 이후에도 안전운전 습관을 유지하도록 유도하는 데 활용하고 있다.
운전습관연계보험 가입자도 증가하고 있다. 현대해상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준 운전습관연계보험 가입자는 전년 동월 대비 47% 늘었다. 지속적인 안전운전 습관을 보인 가입자의 사고율은 미가입자보다 3%포인트 이상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이번 특허 취득을 계기로 고객의 안전운전을 돕고 사고 위험을 낮출 수 있도록, 인슈어테크(InsurTech)를 활용해 고객에게 실질적 혜택을 제공하는 미래 모빌리티 관련 보험상품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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