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나는 여행 수요에 맞춰 혜택 가득 담았다…카드사들 고객 유치 총력

금융·증권 / 소민영 기자 / 2023-06-04 12:10:03
▲하나카드의 트래블로그 신용카드 혜택/사진=하나카드 제공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늘어나는 여행 수요에 혜택 가득 담은 카드들이 줄줄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더욱이 휴가철을 앞두고 있어 카드사들은 고객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나서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 하나카드, 롯데카드, KB국민카드 등 국내 카드사들이 국내외 여행을 위한 혜택을 담은 카드를 선보이고 이와 함께 다채로운 이벤트도 진행한다.

먼저 신한카드는 이번달 30일까지 ‘신한카드 Air 1.5’를 이용하는 고객 대상으로 아시아나 마일리지 적립 이벤트를 실시한다. 행사 기간 직전 6개월 동안 모든 신한카드 이용 이력이 없고 ‘신한카드 Air 1.5’ 카드로 50만원 이상 결제하면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2만점을 적립해준다.

또한 신한카드는 지난 5월 해외여행 특화 상품 ‘신한카드 글로버스(Globus)'를 출시, 해외 결제 시 수수료를 면제해 준다. 별도의 충전이나 계좌개설, 환전 없이 국제브랜드 수수료 1%와 해외서비스 수수료 0.18%가 면제돼 총 1.18%의 수수료 혜택을 제공한다. 전월 실적 30만원 이상이면 인천공항 라운지 연2회 무료 입장과 인천공항 무료 발레파킹도 월 3회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롯데카드는 ‘아멕스 플래티넘 아시아나클럽’ 카드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1000원당 최대 3마일리지를 오는 9월 30일까지 제공해 준다.

하나카드는 인터파크투어, 하나투어, 투어비스와 함께 항공 혜택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글로벌 숙박예약 플랫폼 부킹닷컴, 아고다, 호텔스닷컴, 익스피디아, 트립닷컴 등에서 숙박을 예약하면 최대 10%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트래블로그’ 신용카드를 선보여 하나카드 모바일앱 ‘원큐페이’를 통해 환전 수수료 무료 혜택을 제공하고, 해외이용 수수료나 해외 ATM 인출 수수료도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KB국민카드도 오는 30일까지 6개월 동안 KB국민 신용카드 결제 이력이 없는 회원이 ‘KB국민 My WE:SH'카드로 15만원 이상 결제하면 15만원 캐시백 혜택을 준다.

삼성카드의 ‘아이디 노마드(iD NOMAD)’ 카드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 또는 여행사에서 10만원 이상을 결제하면 2만원을 할인해 준다.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여행 수요가 지난해에 비해 대폭 늘어났으며, 6월 징검다리 연휴와 휴가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7월과 8월에도 국내외 여행 수요는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업계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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