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안전 관리 위해 CCTV 도입

K-Biz. / 최연돈 기자 / 2026-10-12 11:09:15
트루엔과 엣지 AI 기술 실증…무인 공급관리소 방호체계 고도화
별도 서버 없이 영상 분석…시범운영서 오탐지 감소 확인
현장 데이터 기반 성능 개선…검증된 기술 전사 확대 추진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외부 침입과 안전 사고 방지를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CCTV 체계를 구축한다.

 

한국가스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는 AI CCTV 전문기업 트루엔과 함께 천연가스 공급관리소의 방호체계와 안전관리를 고도화하기 위한 'AI CCTV 실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대구광역시 동구 한국가스공사 본사 전경/사진=한국가스공사 제공

 

이번 사업은 상시 무인·원격으로 운영되는 공급관리소의 외부 침입을 탐지하고 작업자 쓰러짐 등 안전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 적외선 울타리 감지기는 담장 상부에 설치돼 유지관리가 어렵고 오탐지가 잦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양사는 카메라 자체에서 영상을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엣지 AI 기술을 적용했다. 엣지 AI는 데이터를 외부 서버로 전송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분석·처리하는 기술로, 별도 서버 없이 울타리 침입과 작업자 쓰러짐 등 이상 상황을 신속하게 탐지할 수 있다.

 

양사는 다양한 현장 조건에서 확보한 학습용 영상 데이터를 활용해 AI 탐지 알고리즘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다. 시범운영 초기보다 오탐지가 감소하는 등 탐지 성능 개선 효과도 확인했다.

 

가스공사는 다양한 상황을 반영한 시나리오 기반 실증을 위해 시범운영 기간을 연장하고 탐지 성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국민 생활과 직결된 에너지 시설의 안전을 확보하는 것은 가스공사의 최우선 책무"라며 "대구경북지역본부의 현장 데이터를 바탕으로 AI CCTV의 성능과 효과를 면밀히 검증하고, 검증된 기술을 전사로 확대 적용해 방호·안전관리 체계의 AI 전환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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