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제조 과정부터 게임·시식까지 다채로운 체험 제공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대상은 김치 브랜드 ‘종가(JONGGA)’가 글로벌 김치 행사 ‘김치 블라스트(Kimchi Blast)’의 일환으로 영국 런던 빅토리아 파크에서 열리는 ‘All Points East 2025(APE)’에 참가한다고 19일 밝혔다.
APE는 매년 20만명 이상이 찾는 런던의 대표 뮤직 페스티벌로, 공연뿐 아니라 영화 상영, 거리 공연, 마켓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가 펼쳐지는 복합 문화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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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가가 페스티벌 현장에서 브랜드 홍보 부스 운영을 통해 현지 소비자들에게 김치의 매력을 알리는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했다./사진=대상 제공 |
종가는 이번 행사에서 팝업 부스와 푸드트럭을 운영하며, 김치의 매력을 다각도로 알리는 ‘Feel the Ferment’ 콘셉트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방문객들은 김치 제조 과정과 주요 재료 향을 체험하는 ‘경험존’, 현지 입맛을 고려한 김치 활용 핑거푸드 시식 ‘테이스팅존’, 다채로운 게임이 있는 ‘게임존’ 등에서 김치를 직접 보고 맛보고 느낄 수 있다. 특히 김치냉장고 모티프의 대형 ‘김치 쿨러’ 부스가 눈길을 끌었다.
이번 행사 기간 동안 종가 부스를 찾은 6000여 명의 방문객들은 김치와 자연스럽게 교감하며 브랜드를 체험했다.
APE 공식 벤더로 참가하는 인기 레스토랑 3곳과 협업해 ‘Seoul Fries’, ‘Kimchi Crunch Corn Dog’, ‘Kimchi Bang’ 등 종가 김치를 활용한 특별 메뉴도 선보인다. 이들 메뉴는 유럽 MZ세대 사이에서 김치를 트렌디하고 매력적으로 알리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이경애 대상 김치글로벌사업본부장은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유럽 소비자에게 김치를 새롭고 유쾌하게 소개하고, 종가 브랜드 경험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유럽 시장에 현지화 제품을 지속 개발하며 적극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대상 종가는 2023년 폴란드 신선 발효 채소 전문업체 ChPN과 합작법인 ‘대상ChPN 유럽’을 설립해 폴란드 크라쿠프에 공장 신설을 추진 중이다. 코스트코 등 유럽 주요 유통 채널에 입점해 있으며, 현지화 제품 개발과 김치의 우수성 홍보를 위해 다양한 글로벌 마케팅 활동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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