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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지니 TV 올인원 사운드바’를 출시했다. 사진은 KT 지니 TV 올인원 사운드바 셋톱박스 체험존 내 사운드바를 통해 돌비 비전이 실행되지 않은 것(왼쪽)과 돌비 비전이 실행된(오른쪽) 화질 비교 모습/사진=KT 제공 |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KT가 고품질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IPTV 셋톱박스, 무선인터넷 공유기(AP), AI스피커(기가지니)를 한데 묶은 ‘지니 TV 올인원 사운드바’를 선보였다.
KT는 지난 4월 24일 올인원·고화질·고음질의 ‘지니 TV 올인원 사운드바(이하 사운드바)’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운드바는 이탈리아 출신의 산업 디자이너 ‘스테파노 지오반노니’가 디자인해 어디에나 잘 어울릴 수 있는 고급진 모습의 디자인을 선보였다. 이 제품으로 세계 디자인 어워드인 ‘2023 iF 디자인 어워드’와 ‘2023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동시에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 3개의 단말이 하나로 통합되어 TV에 설치하더라도 많은 전원선이 필요하지 않아 깔끔한 실내 분위기를 낼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안드로이드 기반인 셋톱박스로 TV를 좀 더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기가지니도 탑재돼 음성인식으로 필요한 콘텐츠나 말동무, 위급상황에도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아울러 와이파이 설정 및 와이파이 비밀번호 확인을 TV 화면을 통해서 쉽고 빠르게 설정할 수 있는 특징도 있다.
이 외에도 사운드바의 가장 주요한 특징들이 더 있다.
□ IPTV 세계 최초 돌비 비전과 HDR10+를 동시에 지원
HDR은 가장 밝은 곳부터 가장 어두운 곳까지 눈으로 직접 보는 것과 최대한 가깝게 밝기의 범위를 확장하는 기술을 뜻하는데, KT의 사운드바는 HDR 기술의 양대 산맥인 돌비 비전과 HDR10+를 동시에 지원에 나선다.
기존에 고화질을 제공하기 위해서 디바이스/플랫폼/콘텐츠가 모두 동시에 돌비 비전 또는 HDR10+를 지원해야 하지만, 이번 사운드바를 통해 두 가지 기술을 모두 지원하면서 고객들에게 고화질의 영상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사운드바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각자의 집에 설치된 TV가 돌비 비전을 지원하느냐 혹은 HDR10+를 지원하느냐에 따라 해당되는 화질에 따라서 온전히 그 화질로 모든 콘텐츠를 즐길 수 있어 TV를 즐기는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아질 수 있다.
실제로 시연한 영상을 보면 화면 속 일반 화질과 KT 사운드바를 통해 전해지는 영상은 확연한 차이가 있었다. 인물을 더 깨끗하고 도드라져 보일 수 있도록 했으며, 어두운 배경에서도 불빛이나 배우들의 얼굴들도 디테일하고 밝게 표현했다. 그러면서 콘텐츠에 대한 몰입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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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지니 TV 올인원 사운드바 셋톱박스 체험존에서 HDR10+가 적용되지 않은 화면과 적용된 화면의 비교 모습/사진=소민영 기자 |
□ TV 속 효과음이나 배경음악보다 대사가 더 잘 들리는 ‘보이스 부스트’ 기능
사운드바는 영화관의 감동을 전하는 ‘하만카돈’ 스피커에 홈시어터에서 객체 기반 3D 서라운드 사운드 기술인 ‘돌비 애트모스’를 탑재해 기본에 충실했다.
일반 가정에 가전 TV가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하지 않는 기종이더라도 사운드바만 있으면 돌비 애트모스로 모든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또 사운드바를 통해 모든 콘텐츠를 대사를 보다 명확하고 또렷하게 들을 수 있게 됐다.
‘보이스 부스트’ 기술을 적용한 이번 사운드바는 KT가 독자적으로 개발했으며, 목소리에 맞는 주파수 대역폭만 강조해 배경음은 완화하고, 대사는 더 잘 들리게 되는 것이 특징이다.
KT는 사운드바를 출시한 기념으로 오는 10월 31일까지 인터넷(1G 이상)+TV초이스 이상 요금제 동시 신규 가입 시 셋톱박스 임대료를 기존 월 8800원에서 월 4400원으로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또 6월 2일부터 8월 31일까지 사운드바 신규 가입한 고객에게 티빙 스탠다드 2개월과 디즈니+ 2개월 무제한 이용권까지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KT는 이번 사운드바를 선보임과 동시에 기존 리모콘보다 가볍고, 충전과 건전지 두가지 방식 모두 이용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친환경 리모컨도 제공한다. 리모콘에 충전도 되어 있고 건전지도 들어 있을 경우, 충전 방식이 먼저 사용되고 충전지가 다 떨어지면 그 이후 건전지가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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