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서 에드워드 리 신라면 나온다…두 레시피 중 소비자가 선택

K-Commerce / 한시은 기자 / 2026-10-06 09:53:15
에드워드 리·농심 연구진 ‘치즈&된장’·‘해물&어묵’ 공동 개발
6~18일 온라인 투표…성수동 팝업서 현장 시식 투표도
최종 선정 제품 11월 말 출시…내년 1분기까지 한정 판매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농심이 신라면 출시 40주년을 맞아 소비자 투표로 결정되는 한정판 신제품을 선보인다. 에드워드 리 셰프와 농심 연구진이 공동 개발한 두 가지 레시피 가운데 소비자 선택을 받은 제품이 실제 상품으로 출시된다.


농심은 ‘신라면 치즈&된장’과 ‘신라면 해물&어묵’을 후보로 놓고 소비자 투표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최종 선정된 제품은 오는 11월 말 출시해 내년 1분기까지 한정 판매할 예정이다. 

 

▲ 농심이 신라면 출시 40주년을 기념해 에드워드 리 셰프와 공동 개발한 두 가지 신라면 중, 실제 출시 제품을 선정하는 소비자 투표 이벤트를 시작한다./사진=농심 제공

 

두 제품은 에드워드 리 셰프가 자신의 요리 경험과 한국 음식에 대한 기억을 바탕으로 신라면을 재해석하고 농심 연구진과 함께 개발했다.

‘신라면 치즈&된장’은 신라면에 동서양을 대표하는 발효식품인 치즈와 된장을 접목했다. 치즈의 진하고 부드러운 풍미에 된장의 구수한 맛을 더했다. 미국에서 자란 딸에게 한국의 맛을 자연스럽게 알려주고 싶었던 에드워드 리 셰프의 가족 레시피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신라면 해물&어묵’은 사골과 해산물, 야채를 활용한 육수에 신라면 특유의 매운맛과 어묵 풍미를 더한 제품이다. 에드워드 리 셰프가 미국 대학 시절 처음 접했던 한국식 어묵에 대한 기억에서 착안했다.

최종 제품 선정에는 온·오프라인 소비자 의견을 반영한다. 온라인 투표는 이날부터 오는 18일까지 농심 홈페이지와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진행된다. 참여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여행상품권과 휴대전화 등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오프라인에서는 서울 성수동 ‘신라면 분식’ 팝업에서 신청자를 대상으로 두 제품을 직접 맛본 뒤 선택하는 시식 투표를 진행한다. 농심은 여기에 별도의 외부 소비자 평가 결과까지 종합해 최종 출시 제품을 결정할 예정이다.

농심은 앞서 해외 유명 셰프들과 협업해 신라면 제품을 선보여왔다. 2023년 태국 셰프 쩨파이와 협업한 ‘신라면 똠얌’을 글로벌 시장에 출시했고, 올해 7월에는 홍콩 셰프 데이비드 라이와 개발한 ‘신라면 토마토소고기탕면’을 중국 시장에 내놨다.

이번에는 셰프와 공동 개발한 레시피를 바로 제품화하는 대신 소비자가 최종 출시 제품을 결정하는 참여형 방식을 택했다.

농심 관계자는 “에드워드 리 셰프의 경험과 창의적인 해석을 바탕으로 신라면의 매운맛과 한국 식문화를 색다르게 담아낸 두 가지 신제품을 준비했다”며 “40주년을 맞은 신라면의 맛있는 변신을 함께 즐겨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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