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납입보험료 매달 돌려주는 종신보험 출시…사망보장 유지형도 선택

K-Finance / 변호인 기자 / 2026-10-15 09:50:04
65세·보험료 납입 완료 시점 중 늦은 때부터 지급…고혈압·당뇨 특약도 마련

[소셜밸류=변호인 기자] 흥국생명이 납입한 보험료를 노후에 매월 돌려받으면서 사망보장도 유지할 수 있는 종신보험을 선보였다. 보험료를 돌려받은 만큼 사망보험금이 줄어드는 유형과 사망보험금을 차감하지 않는 유형 중 선택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흥국생명은 노후 생활자금과 사망보장, 건강 관련 보장을 함께 준비할 수 있는 ‘(무)플렉스 리턴100종신보험’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고객의 보장 수요에 따라 ‘라이프밸런스형’과 ‘프리미엄보장형’으로 구분된다.

 

▲ 사진=흥국생명 제공

이번 상품에는 납입보험료와 향후 돌려받을 금액을 연동한 ‘보험료 연동 페이백’ 구조가 적용됐다. 예를 들어 월 20만원씩 20년간 보험료를 납입했다면 환급 개시 이후 20년 동안 매월 20만원을 돌려받는 방식이다. 보험료 환급은 만 65세가 되는 계약해당일과 보험료 납입 완료 시점 중 늦은 때부터 시작된다.

두 유형의 차이는 사망보험금 차감 여부에 있다. 라이프밸런스형은 매월 돌려받은 보험료만큼 사망보험금이 줄어들지만 남은 사망보장은 종신토록 유지된다. 프리미엄보장형은 납입보험료를 매월 돌려받으면서도 사망보험금을 차감하지 않는 구조다.

고객의 소득과 지출 변화에 맞춰 보험료를 조정하는 ‘체증납입형’도 선택할 수 있다. 일정 납입기간이 지나면 보험료가 5%씩 증가하고, 추가로 납입한 보험료만큼 향후 돌려받는 금액도 늘어난다. 자녀 교육비 등으로 지출이 증가하는 시기에는 보험료 체증을 중지하거나 재개할 수 있도록 했다.

건강 관련 보장을 위한 특약도 마련했다. 고혈압이나 당뇨 관련 특약에 가입한 고객이 약정된 지급 조건을 충족하면 보험료 환급 기간에 매월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환급 기간이 시작된 이후 지급 조건을 충족하면 남은 기간 동안 보험금이 지급되며, 조건에 따라 최대 30년간 매월 지급받을 수 있다.

흥국생명은 앞서 지난 9월 이 상품에 적용된 ‘보험료 연동 페이백 구조’와 ‘보험료 체증 중지·물가연동형 보험료 할인제도’에 대해 각각 3개월의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 배타적사용권은 생명보험협회가 새로운 상품 구조의 독창성과 유용성을 심사해 일정 기간 다른 보험사의 유사 상품 판매를 제한하는 제도다.

권용철 흥국생명 상품개발팀장은 “우리나라가 초고령사회에 진입하면서 기대수명 증가에 따른 노후 현금흐름의 중요성이 커지고, 고령화에 따른 질병 위험에도 대비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상품은 사망보장뿐 아니라 생존 기간 중 생활자금과 건강 관련 보장까지 함께 준비할 수 있도록 설계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 사회가치 공유 언론-소셜밸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