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형 재해구호 인력 양성 교육에 적용 계획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민간 교육기관과의 교류 확대 및 자체 교육 품질 제고를 위해 배달의민족이 운영하는 ‘배민아카데미’를 참관했다고 23일 밝혔다.
배민아카데미는 외식업 자영업자를 위한 무료 교육 플랫폼이다. 장사에 필요한 기초지식부터 외식 경영 이론, 실습교육, 1:1 컨설팅까지 폭넓은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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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민아카데미 CI/사진=우아한형제들 제공 |
지난 2014년 개설 이후 11년 만에 누적 수강생 30만명을 돌파하며 민간 분야 실무 중심 교육의 대표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희망브리지는 배민아카데미의 ▲사례 기반 콘텐츠 구성 ▲실시간 상호작용 기반 강의 ▲수강생 참여를 유도하는 커리큘럼·강사 운영 등 교육 전반을 참관했다.
희망브리지 관계자는 “외식업주가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배민아카데미의 실용적 교육 방식을 재난 대응 전문인력 양성교육에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희망브리지는 ▲수강생 참여를 유도하는 토론형·참여형 커리큘럼 구성 ▲재난 대응 역할훈련(롤플레이) 등 체험 기반 교육 강화 등을 통해 재해구호 전문인력 양성교육의 품질을 제고할 것으로 보여진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배민아카데미가 보여준 수강생 중심의 실용 교육은 우리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맞닿아 있다”며 “누구나 쉽게 배우고,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재해구호 전문인력 양성교육 제공을 위해 교육 체계를 지속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재난구호모금 전문기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재난 대비·예방·대응·복구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적 재난관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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