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디지털 고액자산가 전담서비스 확대…내년 20억원 이상으로

K-Finance / 변호인 기자 / 2026-10-14 08:55:54
7월 도입한 자산관리 체계 강화…전담 어드바이저·본사 전문가 연계

[소셜밸류=변호인 기자] NH투자증권이 영업점 방문 없이 비대면으로 거래하는 고액자산가를 대상으로 전담 자산관리 서비스를 확대한다. 현재 자산 30억원 이상인 고객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를 내년부터 20억원 이상 고객까지 넓혀 디지털 채널의 편의성과 대면 자산관리의 전문성을 결합한다는 구상이다.

 

▲ 사진=NH투자증권 제공

 

NH투자증권은 지난 7월 처음 선보인 디지털 초고액자산가(UHNW) 전담 서비스를 ‘하이브리드 케어’ 방식으로 강화한다고 14일 밝혔다. 현재 별도의 영업점 자산관리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자산 30억원 이상 고객이 대상이며, 오는 2027년부터는 기준을 20억원 이상으로 낮추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서비스는 프라이빗뱅커(PB) 경력을 갖춘 디지털어드바이저(DA)가 고객을 전담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비대면 거래 고객에게도 전담 상담인력을 배정해 자산 운용 현황을 살피고, 투자 정보와 자산관리 상담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주식과 상장지수펀드(ETF) 투자뿐 아니라 세금, 상속·증여, 부동산 등 전문적인 상담이 필요한 경우에는 본사 자산관리컨설팅부와 TAX센터 전문가를 연결한다. 고객의 요구에 따라 유선·화상 상담과 일대일 대면 컨설팅을 병행하며, 투자전략과 시장 변화 등을 주제로 소규모 온라인 세미나도 운영하고 있다.

고액자산가를 위한 별도 혜택도 제공한다. 대기시간 없이 상담원과 연결되는 ‘패스트콜’과 담당 어드바이저 직통 연락망을 운영하며, 분기별 투자지원금과 거래 캐시백, VIP 초청 행사 및 전용 투자 정보 등을 지원한다.

NH투자증권은 오는 15일 서비스 신청 고객을 대상으로 ‘해외주식 투자전략 및 대면 컨설팅 3차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해외 증시 동향을 살펴보고 고객별 투자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는 자리다.

이실 NH투자증권 디지털자산관리본부장은 “디지털의 편리함에 본사 전문가들의 전문성을 더해 온·오프라인의 장점만 묶은 자산관리 체계를 완성했다”며 “디지털 초고액자산가들이 언제 어디서든 최고 수준의 케어를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계속 키워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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