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성-사업성 평가로 15곳 내외 선정...기업당 10억원 이내 직접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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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은행, 중소기업 성장지원 위한 투자대상기업 공모 |
[소셜밸류=김완묵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이원덕)은 오는 27일부터 3월 10일까지 '제11차 중소기업 성장지원을 위한 투자대상기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지난 2018년 6월부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발전 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에 은행이 직접 투자하는 제도를 신설한 바 있다. 2022년 하반기까지 총 10번의 공모를 통해 90개 기업에 약 877억원을 투자해 중소기업의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번 모집 대상은 스타트업 등 혁신성과 성장성을 보유한 중소법인으로 우리은행과 금융거래가 없어도 지원이 가능하다.제출서류, 접수방법 등 세부 내용은 우리은행 인터넷뱅킹 내 ‘우리뉴스’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기술성, 사업성 평가 등의 내부 심사 단계를 거쳐 올해 6월까지 약 15곳 내외의 투자 대상기업을 선정할 예정으로 있다. 이들 기업에 대해서는 상환전환우선주(RCPS) 등의 방식으로 각 회사에 10억원 이내의 자금을 투자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중소기업의 창업과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며, “우수 기술을 보유한 혁신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직접투자를 통해 우리 경제의 핵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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