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이즈 현무로드' 김남길, 전현무에 깜짝 사랑고백 '찐친됐다!'

K-Enter. / 이정근 기자 / 2026-10-19 08:39:15

[소셜밸류=이정근 기자] ‘디스이즈 현무로드’ 김남길이 전현무에게 결혼을 언급하는 깜짝 발언으로 남다른 친밀감을 드러내며 마지막까지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MBN ‘디스이즈 현무로드’ 5회에서는 일본 도쿠시마를 여행 중인 전현무, 이준, 김남길의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도쿠시마 삼형제’로 뭉친 이들은 현지의 숨은 맛집을 찾아다니는가 하면 대자연 속에서 짜릿한 액티비티를 즐기고, 온천과 이색 마을까지 방문하며 다채로운 추억을 쌓았다.

 

▲'디스이즈 현무로드'./사진=MBN

 

특히 이날 방송의 하이라이트는 김남길과의 작별을 앞두고 마련된 저녁 식사였다. 야키토리 맛집에서 여행 소감을 나누던 김남길은 “준이와는 처음이었는데 나랑 잘 맞았다”며 이준과의 호흡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전현무에 대해서는 “현무 형은 내적 친밀감이 전에도 있었는데, (이번 여행을 통해) ‘이 사람이랑 결혼해야겠구나’라는 확신이 들었다”고 고백해 모두를 웃게 했다. 여행을 함께하며 쌓인 애정을 결혼에 빗댄 김남길의 재치 있는 표현이 세 사람의 끈끈해진 관계를 보여줬다.

 

이날 도쿠시마에서의 아침은 막내 이준의 적극적인 탐방으로 시작됐다. 일찍 일어나 혼자 자전거를 타고 동네를 둘러보던 이준은 우연히 발견한 카페가 마음에 들자 형들에게 방문을 제안했다.

 

세 사람이 찾은 곳은 4대째 명맥을 이어온 작은 카페였다. 90세 사장은 특별히 돈가스를 만들어 대접했고, 이들은 따뜻한 환대 속에서 준비된 음식을 맛있게 즐겼다.

 

아침 식사로 입맛을 돋운 전현무는 김남길의 남다른 면 사랑을 떠올리며 도쿠시마 라멘을 먹으러 가자고 제안했다. 이동하는 차 안에서는 2010년대 걸그룹의 노래가 흘러나왔고, 세 사람은 신나는 음악에 맞춰 흥을 발산하며 유쾌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라멘 전문점에 도착하자 통삼겹살이 통째로 올라간 푸짐한 한 그릇이 등장했다. 전현무는 면을 날달걀에 찍어 먹는 현지식 먹방을 선보였고, 김남길은 색다른 조합에 “미쳐 버리겠네”라며 감탄을 쏟아냈다.

 

먹방을 마친 뒤에는 도쿠시마의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할 차례였다. 세 사람은 일본 3대 비경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이야 계곡을 찾아 집라인 체험에 나섰다. 목적지로 이동하는 동안 김남길은 자신의 노래 ‘너에게 가고 있어’를 열창하며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가장 먼저 집라인에 오른 김남길은 여유로운 모습으로 숲을 가로질렀다. 그러나 착지하는 순간 신발이 벗겨지는 뜻밖의 해프닝을 겪으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준은 예상보다 아찔한 높이에 긴장감을 드러냈고, 전현무는 출발을 앞두고 한동안 망설였다. 결국 전현무까지 용기를 내 도전에 성공하면서 세 사람은 모두 짜릿한 체험을 마쳤다.

 

이후 찾은 이야 온천마을에서는 아름다운 풍경과는 정반대의 요란한 반응이 펼쳐졌다. 자연에 둘러싸인 욕장을 본 김남길은 “와! 진짜 좋다”며 감탄했지만, 막상 온천수에 몸을 담그는 일은 쉽지 않았다. 먼저 입수한 이준이 뜨거운 물에 깜짝 놀랐고, 김남길은 태연하게 들어가는 듯하다가 조용히 되돌아 나왔다. 반면 전현무는 두 동생이 지켜보는 가운데 거침없이 온몸을 담가 박수를 받았다.

 

온천에서의 휴식은 자연스럽게 연애 이야기로 이어졌다. 전현무가 연인과 함께 온천에 왔을 때의 상황을 묻자 김남길은 “여길 연인과 들어올 수 있어?”라며 의아해했다. 전현무가 “너 안 와봤어?”라고 능청스럽게 받아치자 김남길은 “응. 연인이랑 오면 뭐해?”라고 순수한 질문을 던졌다. 예상하지 못한 반응에 당황한 전현무는 “목욕하지 뭐~”라는 대답으로 상황을 수습해 웃음을 더했다.

 

온천을 뒤로한 세 사람은 독특한 풍경으로 유명한 카카시 마을로 발걸음을 옮겼다. 약 360개의 허수아비가 실제 주민처럼 곳곳에 자리한 마을에서 이들은 22년째 허수아비를 만들고 있는 77세 할머니를 만났다.

 

마을에 얽힌 이야기를 들은 뒤에는 인근 초등학교를 둘러봤다. 그런데 갑자기 김남길의 비명이 울려 퍼지면서 평화롭던 분위기가 순식간에 긴장감으로 바뀌었다. 놀란 전현무와 이준이 소리를 따라가자 체육관 안에서 잔뜩 겁먹은 김남길이 발견됐다. 내부를 가득 채운 허수아비 인형들이 예상 밖의 섬뜩한 광경을 만들어낸 것. 이준은 “밤엔 진짜 무섭겠다. 지금이 마지노선이다”라며 공포감을 감추지 못했다.

 

도쿠시마의 다채로운 매력을 경험한 세 사람은 마지막 밤 야키토리 식당에서 여행을 되돌아봤다. 다음 날 오사카로 향하는 김남길을 위해 마련된 만찬은 그동안 쌓아온 우정을 확인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김남길은 이준과의 첫 만남에서 느낀 편안함을 전했고, 전현무에게는 결혼까지 떠올랐다는 농담으로 각별한 애정을 표현했다. 이준 역시 “남길이 형이 고정 (출연을) 하면 좋겠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김남길은 “연락해~”라고 화답하며 다음 만남을 약속했다. 여행 초반부터 자연스럽게 어우러졌던 세 사람은 마지막까지 친형제 같은 호흡을 보여주며 도쿠시마 일정을 마무리했다.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전현무와 이준이 배우 이주빈을 새로운 여행 친구로 맞아 캐나다로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편 '디스이즈 현무로드'는 리얼 방랑 로드 트립 버라이어티로, 전현무와 이준의 반전미 넘치는 케미가 큰 웃음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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