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작가 호맹의 첫 번째 전시 '절벽 위 소나무', 내달 5일 개최
- '절벽 위 소나무' 12월 5일부터 1월 30일까지 약 2개월간 와인바 '도눔 솔리스'서 진행
- 소나무가 주변 풍광의 변화와 함께 사시사철 만들어내는 다양한 조화를 담아낸 스페셜 에디션 6점 전시
허상범 기자
qjadl0150@naver.com | 2021-11-29 11:06:58
한국에서 수년간 풍경사진 전문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사진작가 호맹(Romain)의 첫 번째 전시 ‘절벽 위 소나무’가 12월 5일부터 1월 30일까지, 약 2개월간 1호선 회기역 근처에 위치한 와인바 ‘도눔 솔리스(Donum Solis)에서 열릴 예정이다. 특히 첫 날인 12월 5일(일)에는 오후 4시부터 작가와 함께 하는 이벤트도 펼쳐질 예정이다.
<절벽 위 소나무>는 호맹 작가가 2년째 진행해 오고 있는 프로젝트다. 서울의 모든 산을 포함해 국내 다양한 산들을 이미 여러 차례 정복하며 아름다운 풍경을 속속들이 포착해온 그가 이번엔 인적 드문 삼성산 귀퉁이 절벽에서 운명처럼 이 소나무를 만났다. 이 한결같은 소나무가 주변 풍광의 변화와 함께 사시사철 만들어내는 다양한 조화를 담아낸 작품 6점이 우리를 찾아온다.
모두 스페셜 에디션으로, 사진을 감싸는 세로 길이 1미터 액자 역시 수제 브러시 염색을 거친 소나무 원목으로 제작되어 작품의 완성도와 품격을 높였다. 사진의 입체감이 부각되는 아크릴 판넬 올림액자 옵션을 선택할 경우에도 동일 크기로 제작된 브라운 색상 소나무 원목 액자에 담겨지며(비수제 염색), 각 작품 별 5점씩 총 30점만이 이러한 방식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전시 첫 날인 12월 5일에는 오후 4시에는 호맹 사진작가가 직접 참석해 깜짝 선물을 증정하며, 참석한 분들과의 대화 시간도 마련한다.
호맹 작가는 이번 전시에 대해 “한국이 품고있는 수많은 산길, 그리고 멋진 풍경들 덕분에 끊임없이 이 곳 자연의 아름다운 풍경들을 나의 카메라로 담아내고, 이렇게 전시를 통해 그 여정을 공유할 수 있게 되었다”며 “이번 기회에 잠시나마 복잡한 도시에서 벗어나 와인 한 잔과 함께 편안하게 사진 속으로 여행해보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전시회가 펼쳐지는 와인바 도눔 솔리스(Donum Solis, 한국어로 태양의 선물)는 평일(화~금)엔 오후 6시부터 자정, 주말(토, 일)엔 오후 4시부터 자정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은 휴무이다.
[소셜밸류= 허상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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