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미생들의 공감대와 돌파구를 담은 장기웅 작가의 에세이
〈무스펙 인간〉 저자 장기웅 - 하모니북
허상범 기자
qjadl0150@naver.com | 2021-09-08 12:25:09
책 소개
<무스펙 인간>은 장기웅 작가의 에세이다.
다음은 책의 소개 글이다.
「4년제 지방 캠퍼스, 무스펙, 무자격증, 무희망이었던 청년 대기업에 입사해 해외 주재원, 그리고 브랜드 GM이 되었다! 해외 근무 10년 동안의 찐 스토리! 단 한 순간도 쉬워 본 적 없던 취업, 막상은 망설여지는 이직, 그리고 회사원이라면 누구나 경험해보고 싶은 해외 주재원. 그 모든 미생들의 공감대와 돌파구가 이 책에 담겨있다. “학벌은 바뀔 수 없는 내 혈액형과 같았다. 그래서 나는 수혈을 택했다.” 한 번 만들어진 학벌은 혈액형처럼 바뀌지 않는다. 그래서 ‘경험’이라는 피를 수혈해야만 했다. 하지만 경험이라는 것을 수혈하는 과정은 결코 녹록치 않았다. 왜냐하면 지금 하고 있는 경험들이 정말 유용하게 쓰일까? 지금 쓸데없는 일에 시간 낭비를 하는 건 아닐까? 라는 내 스스로의 의문과 주변 시선들이 끊임없이 고민하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세상에 쓸데없는 경험은 없다. 다만 쓸데없다고 생각하는 경솔한 편견만 있을 뿐이다.” 다행히 세상엔 쓸데없는 경험이 없었다. 제가 경험하는 그 순간조차 쓸데없다고 생각됐던 모든 경험들이 유용하게 쓰이며 빈약하기 그지없는 제 스펙을 수혈해 주었다. 어떤 경험을 어떻게 꺼내쓰며 수혈에 성공했는지 그 일화를 모두 담았다. “개똥도 약에 쓰려면 없는 이유를 알아냈다. 바로 똥을 싸려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랬다. 가능성이 떨어지는 것, 확실하지 않은 것에 대한 머뭇거림은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만드는 병마와 다를 게 없었다. 어릴 때부터 미래는 언제나 불확실했고 내가 하고자 하는 것들은 항상 확실치 않았다. 앞으로도 이 사실은 변하지 않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행해야 한다. 지금부터 실행하라. 그래야 개똥이 약에 필요할 때 여러분 앞에 있을 것이다.」
장기웅 작가의 에세이 <무스펙 인간>은 인디펍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저자 소개
저자: 장기웅
장기웅 ‘이, 기적인 글을 씁니다.’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에서 관광 경영학을 전공했다. (주)SPC 파리바게뜨 33기 공채로 입사, 입사 2년 차에 싱가포르 주재원으로 파견되어 파리바게뜨 싱가포르 진출의 초석을 마련했다. (주)아모레 퍼시픽으로 이직, 이니스프리 브랜드 소속으로 다시 싱가포르 주재원이 되어 싱가포르 GM으로써 이니스프리 브랜드의 싱가포르 진출과 눈부신 성장을 일궈냈다. 그 후 중국 상하이에서 이니스프리의 신사업 모델을 만들어 낸 것을 마지막으로 본인의 약 10년 간의 해외 주재원 생활과 12년의 짧고 굵었던 회사 생활을 마무리 지었다. 지금 그는 오래 전부터 품어 온 ‘라이테이너(Writainer)’가 되기 위해 천천히 나아가고 있다. 2009년 계간 에세이 문예 본격 신인 수필 상을 수상하며 정식 수필 작가로 등단했다. 2013년 포토에세이 『싱가포르, 이곳』(여행마인드)을 출판해 외국에서 이방인의 감성으로 느끼는 인간의 감정을 세밀하게 묘사했다. 현재 카카오 브런치 작가, 블로거 등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꾸준히 글을 쓰며 독자들과의 소통을 이어나가는 중이고 글쓰기, 취업, 창업 등 강연 활동을 통해 본인의 경험을 타인들과 나누고 있다. 글이 가져다주는 공감과 사람 간의 대화가 덮어주는 솜 이불을 통해 서로의 마음의 온도를 높이고 치유될 수 있는 길을 만들어가고자 하는 꿈을 키워가고 있다.
목차
본문
[소셜밸류= 허상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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