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도서관, 오는 9월부터 인문학 강좌 '나마스테인디아2' 개최
- 반포도서관, 대학과 협력으로 시민을 위한 인문학 거점을 만들다
- 반포도서관, 대학과 협력으로 수준높은 인문학 강좌 열어
허상범 기자
qjadl0150@naver.com | 2021-09-02 10:33:43
서초문화재단(대표이사 박동호) 서초구립 반포도서관(관장 조금주)은 오는 9월 한국외국어대학교 인도연구소(HK+사업단장 김찬완), 동국대학교 인도철학불교학연구소(소장 정승석)와 협력으로 ‘나마스테인디아 2’를 개최한다.
‘나마스테인디아 2’는 상반기 프로그램의 후속강좌로 인도의 문화를 테마별로 세밀하게 연구하는 프로그램이다. 중국과 함께 세계에서 인구가 가장 많고, 부처, 엄격한 신분제도, 요가 등 오늘날 흔하게 다가오는 인도의 이미지와 우리가 몰랐던 것, 또 알고 싶은 인도의 문화에 다가가는 계기가 된다.
먼저, △9월 9일부터 4주간 변순미 교수(인도 마드라스大 철학박사)는 음식을 소재로 인도음식 기행을 시작한다. △10월에는 금빛나 무용수(인도고전무용 오디시 전문가)는 인도 전통춤이 전하는 신화 이야기를 진행한다. △11월은 김병제 연주자(인도네팔 음악연주자)는 ‘나의 새로운 취향, 인도 음악 감상 첫걸음’의 주제로 인도 음악을 흥미롭게 소개한다. △마지막 12월에는 류현정 교수(철학박사)와 함께 인도 신화의 세계관을 공부한다. 각 파트별로 4강씩 총 16회차로 진행된다.
한편 서초구립반포도서관은 대학의 인문학 연구소와 함께<HK+서리풀 시민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대학의 수준 높은 강연이 지역인문학 거점으로서 도서관에 뿌리내리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시즌제를 도입하여 지속적 인문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 신청은 9월 1일부터 반포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무료로 진행된다.
[소셜밸류= 허상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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