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선호하는 MZ세대를 위한 도서 ‘N잡러의 N가지 명품 언박싱’
- 누구나 N잡을 시도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을 제시하다.
허상범 기자
qjadl0150@naver.com | 2021-08-11 14:35:36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를 합쳐서 부르는 MZ세대가 최근 명품 업계의 큰손으로 떠오르고 있다. 디지털 기기 사용에도 능숙하고, 시대의 변화를 읽어내는 속도도 빠른 MZ세대가 명품을 소비하기 시작하자 명품 열풍이라고 불러도 될 정도로 우리 사회의 모습까지 변화했다. 우선 백화점 오픈 시간 전부터 나와서 줄을 서서 입장 번호표를 받는 오픈런(Open Run)이 처음 생겼고, 명품 리셀러라는 새로운 직업이 생겨났으며, 동영상 플랫폼에는 명품 언박싱(Unboxing), 수천만 원 플렉스(Flex) 영상 장르가 등장해 트랜드를 이끌고 있다. 이렇듯 사람들의 소비생활이 불과 몇 년 새 크게 달라진 요즘, 명품을 선호하는 MZ세대의 눈을 사로잡을만한 책이 출간되어 잔잔하게 화제가 되고 있다.
작가 뮤시아의 자존감에 관한 자전적 이야기와 돈 버는 방법, 명품 언박싱이 담긴 ‘N잡러의 N가지 명품 언박싱’은 명품에 관심 있는 사람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흥미를 갖고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이 책에서는 다양한 방법으로 돈을 버는 방법을 소개하고, 작가가 직접 명품을 왜, 어디서, 언제 구매했는지 시시콜콜 설명하며 공감대를 형성한다.
특히 노트북이나 스마트폰만 있으면 시간과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어디서든 일하는 디지털 노마드(Digital Nomad)의 자유로운 라이프스타일이 코로나 시대에 더욱 주목을 받게 된 지금, 작가 뮤시아가 다양한 직업을 구축해 회사에 다니지 않고도 수익을 올려 명품을 다달이 구매하는 N잡러가 된 방법을 소개하는 신작 담긴 ‘N잡러의 N가지 명품 언박싱’은 시기적절하게 출간된 책이라고 할 수 있겠다.
2014년부터 음원 유통사 뮤시아를 운영하며 수 천곡의 음원을 유통해왔고, 블로그를 통해 수익을 올리고, 온/오프라인 기타 강사로서도 활약하며 현재는 작가로서 첫 발을 내디딘 프로패셔널 N잡러 뮤시아 작가는 지금처럼 명품 열풍이 부는 시대에서조차 명품을 좋아하면 허영이 가득한 사람이라고 보는 부정적인 시각이 존재하는 것이 부당하다는 것을 인식한 날로부터 삶이 180도 변했다고 한다. ‘사회의 고정관념과 편견 가득한 시선 때문에 내가 원하는 것을 숨기는 삶은 불행하다.’며 올바른 것 같은 이미지를 추구하는 것을 멈추고 당당하게 돈 밝히고 명품을 구매하며 욕망에 솔직한 삶을 살자 자기애가 높아지고 진정한 행복을 찾을 수 있었다고 책을 통해 말하고 있다.
자존감이 떨어졌을 때 즉각적으로 올리는 방법, 디지털 노마드 되는 법 등이 궁금하다면 작가의 삶을 구체적이고 솔직하게 담아내 누구나 N잡을 시도할 현실적인 방법을 제시하는 ‘N잡러의 N가지 명품 언박싱’을 읽어보면 어떨까.
[소셜밸류= 허상범 기자]
[ⓒ 사회가치 공유 언론-소셜밸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