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약한 신생아 피부, 아기 물티슈 사용 전 ‘이것’ 확인

오도현

qjadl0150@naver.com | 2021-06-16 16:08:15

[사진 제공 = 올프리 ]

신생아 때부터 가장 많이 이용하는 육아용품으로 아기물티슈를 빼놓을 수 없다. 물티슈는 기저귀를 갈고 난 후, 분유나 이유식을 먹이고 난 뒤 등 다양한 상황에서 유용하게 쓰인다.


이처럼 물티슈는 자주 사용될뿐더러 연약한 아기 피부에 직접적으로 닿는 제품인 만큼 엄마들에게 안전한 물티슈를 고르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그런데 시판 물티슈 중에는 아기 건강에 유해한 물질이 함유된 제품들이 있어 고를 때 성분표를 꼼꼼히 비교, 확인하고 구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물티슈에 들어갈 수 있는 대표적인 유해성분으로는 세틸피리디늄클로라이드와 소듐벤죠에이트가 있다. 세틸피리디늄클로라이드는 살균보존제 성분으로 세균, 진균류와 같은 미생물 오염으로부터 제품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세틸피리디늄클로라이드는 독성이 매우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안전보건공단의 물질안전보건자료에 따르면, 세틸피리디늄클로라이드의 급성경구독성 반수치사량은 200mg/kg이다. 반수치사량은 동물을 이용한 실험에서 동물의 절반 이상이 죽을 수 있는 독성을 구분하는 기준으로 수치가 낮을수록 독성이 강하다. 참고로 유독물질의 지정 기준은 300mg/kg이다.


소듐벤조에이트 역시 주의해야 할 성분이다. 소듐벤조에이트는 미생물의 성장을 억제하기 위한 보존제로 사용되지만 유해성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다. 소듐벤조에이트에 장기간 노출될 경우 접촉성 두드러기, 가려움, 작열감 등의 부작용이 유발될 우려가 있어 가급적 피하는 것이 안전하다.


이러한 화학성분 걱정 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신생아 물티슈는 ‘올프리’ 등 몇몇 생활용품 전문 브랜드에서 판매 중이다. 그 중에서도 올프리의 물티슈는 세틸피리디늄클로라이드와 소듐벤죠에이트를 일절 사용하지 않은 제품으로 안전성 검사에서 미검출을 확인 받았다. 또한 미생물, 중금속, 프탈레이트 등 물티슈를 대상으로 시행하는 검사 항목에서 모두 적합 기준을 받았다.


올프리 관계자는 “피부가 연약한 아기들의 경우 세틸피리디늄클로라이드와 소듐벤죠에이트 같은 유해 성분에 취약할 수 밖에 없는 만큼 신생아 아기 물티슈를 고를 땐 성분에 더욱 신경 써 구입해야 한다”며 “올프리 물티슈는 유해화학성분 검출 테스트에서 모두 안전성 적합 판정을 받아 안심하고 사용 가능하다”고 말했다.



[소셜밸류= 오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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