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문화재단, 오는 7월 1일까지 '2021년 관희씨를 찾습니다' 공모 진행

- 지역예술가 자생을 위한 지원사업의 첫 단계, 기획부터 발표 프로젝트까지 지원
- 관악만의 문화자원과 삶의 양식을 담은‘관악형 문화콘텐츠’ 발굴 도모
- 구민·지역예술가 협업으로 문화도시 첫걸음 기대

오도현

qjadl0150@naver.com | 2021-06-07 16:11:33

사진: '2021년 관희씨를 찾습니다' 포스터 [제공 = 관악문화재단]

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차민태)이 오는 7월 1일(목)까지 관악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예술가를 대상으로 <2021년 관희씨를 찾습니다> 공모를 진행한다.


<관희씨를 찾습니다>의 관희씨는‘관악의 희망 씨앗’의 줄임말로 사업 참여자를 뜻한다. 사업에 선정된 예술가는 구민과 협력하여 지역의 이야기를 담은 문화콘텐츠를 제작하고 발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지역예술가가 창작활동으로 자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예술가 지원사업의 ‘첫 씨앗’ 단계의 사업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해 문화예술계 타격이 컸던 만큼 보다 많은 예술가가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 단체 수를 2배 상향 조정했다. 또한 지원서류의 제출방법으로 문서와 영상 중에 선택할 수 있게 해 예술가가 쉽게 공모에 지원할 수 있게 했다.


지원규모는 총 2천 5백만 원으로 10개 내외의 지역예술인 혹은 예술단체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공고일 기준 거주지·직장, 학교의 소재지가 관악구거나 관악구를 기반으로 한 창작활동의 증빙이 가능한 예술인(단체)로, 이 중 한 가지 이상에 해당하면 사업 지원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재단은 선정된 예술가에게 콘텐츠 결과물 발표회를 직접 기획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발표회는 오는 12월 관천로 문화플랫폼(가칭) 등 지역공간에서 개최할 예정이며 예술인에게 발표의 장을, 주민에게는 다양한 형태의 문화향유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관악문화재단 차민태 대표이사는“이번 공모사업은 구민이 지역예술가와 소통하며 직·간접적으로 다양한 창작활동을 경험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구민의 이야기를 담은 멋진 지역문화콘텐츠가 탄생하여 ‘관악스러움’을 나타낼 수 있는 문화도시의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모 신청방법 및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관악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관악문화재단 예술진흥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소셜밸류= 오도현 기자]


[ⓒ 사회가치 공유 언론-소셜밸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