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팔, 색다른 이야기 콘텐츠 '챗북' 선보여

- 색다른 이야기 콘텐츠 전달 방식에 해외 유저들 이목이 집중
- ㈜북팔, 향후 이야기 콘텐츠 전달 방식 다양화에 주력할 것

오도현

qjadl0150@naver.com | 2021-04-24 19:36:23

사진: '챗북' 인앱 이미지 [제공 = ㈜북팔]

웹소설, 웹툰 등의 이야기 콘텐츠의 인기가 더욱 커져가고 있다. 이에 맞추어 업계에서는 이야기 콘텐츠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형식의 콘텐츠들을 선보이고 있다. ㈜북팔에서는 자사의 이야기 콘텐츠를 기반으로 기존의 텍스트를 중심으로 전달하는 방식에서 탈피, 마치 카카오톡으로 이야기하듯 이야기가 전개되는 형식의 콘텐츠를 선보여 주목을 받고 있다.


2019년, 베타서비스를 시작한 ㈜북팔의 ‘챗북’ 서비스는 긴 지문 없이 메신저 상의 대화를 통해 이야기가 전개되는 구성을 가지고 있다. 이야기 콘텐츠를 소비하는 방식을 보다 익숙한 형태로 가공하여 보다 이용자들에게 쉽게 접근하고자 하는 전략이다. 실제로 정식 서비스에 들어간 ‘챗북’ 서비스는 하나의 이야기 콘텐츠의 다운로드 수 100만을 기록하고 있으며, 누적 다운로드는 400만을 기록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이용자는 텍스트에 익숙하지 않더라도 메신저 상의 대화 형식으로 쉽게 이야기를 즐길 수 있으며, 음성이나 이미지 등의 부가적인 요소를 통해 보다 몰입할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다수의 텍스트를 번역해야 하는 웹소설 등의 콘텐츠보다 번역이 쉬워 해외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다국어 지원이 용이하다는 점도 특징이다. ㈜북팔은 다수의 해외 이용자를 위해 콘텐츠를 다국어로 번역하여 지원하고 있다.


㈜북팔의 관계자는 ‘향후에도 이야기 콘텐츠는 그 형식에서 다양한 변화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에 따라 다양한 콘텐츠 형식을 실험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팔이 서비스하는 ‘챗북’은 오는 5월 iOS 버전을 추가 출시하고, 향후 커뮤니티 기능을 확대하는 등 다양한 업데이트를 예고하고 있다.



[소셜밸류= 오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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