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전 사극 뮤지컬 '창업', 오는 24일 초연 맞아 쇼케이스 개최
- 뮤지컬 넘버 전곡 공개, 캐스트별로 진행
- 1월 오디션 뮤지컬로 경연을 치르고 선정된 배우들과 베테랑 배우들의 화합
오도현
qjadl0150@naver.com | 2021-04-22 16:44:40
오는 24일 토요일 뮤지컬 ‘창업’은 초연을 맞아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4월 30일 대학로 예그린씨어터에서 개막하는 ‘창업’을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는 기회다. 뮤지컬 넘버 전곡을 공개하며 최수형 배우를 제외한 모든 배우들이 출연하여 1시간 정도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연출가 서범석, 작곡가 김경택 등 작품을 빚어낸 창작진과 함께 이성계 역의 서범석, 신덕왕후 강 씨 역의 안유진, 이방원 역의 박종찬, 정도전 역의 김재한, 정몽주 역의 박상돈 등이 출연한다.
지난 1월 뮤지컬 배우 서범석이 제작한 뮤지컬 ‘내가 광이 날 상인가’에서 경연을 치르고 선정된 배우들로, 현재 대학에 진학 중이거나 이제 막 데뷔한 배우들로 구성되었다. 여기에 베테랑 배우 김재한, 최수형, 안유진이 출연하고 최강 바리톤 박상돈, 아이돌 그룹 스펙트럼 출신 박종찬이 출연하여 풍성한 무대를 보여준다. 뮤지컬 넘버 18곡을 캐스트별로 나누어 각 배우의 특색 있는 무대를 맛볼 수 있다.
뮤지컬 ‘창업’의 음악감독 김경택은 2019년 제주 창작 뮤지컬 ‘손색시’로 창작 뮤지컬의 가능성을 보여준 음악감독이다. 김경택은 제주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16년간 음악감독, 연주자, 프로듀서로 활동했다.
뮤지컬 ‘창업’의 작가 강병헌은 KBS 4부작 추리 드라마 <천사 없는 천국>, 영구아트무비 <영구와 불괴리>, <할머니캅스>, <심비홍>, <파워킹> 등을 집필 공연했다. 뮤지컬 ‘창업’은 멋진 고전체의 유려한 문장들이 공연 전반을 흐르지만 따지고 보면 실장 ‘치사하고 짝이 없는’ 가족 싸움을 나타냈다고 한다.
제작사 광나는 사람들은 뮤지컬 ‘창업’팀은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를 지키는 선에서 쇼케이스를 기획했다. 쇼케이스는 4월 24일 토요일 1회 진행된다. 뮤지컬 ‘창업’을 관객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좌석의 일부를 초대 이벤트로 진행하였다. 광나는 사람들은 이벤트 오픈 후 반나절이 되기도 전 모집 인원의 2배 이상이 신청하여 거리 두기 좌석 운영으로 많은 분들에게 선보이지 못해 아쉬워하였다. 4월 30일부터 대학로 예그린씨어터 무대에 오른다.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다.
[소셜밸류= 오도현 기자]
[ⓒ 사회가치 공유 언론-소셜밸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