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임업진흥원, ‘앞으로의 임업은 빅데이터, 드론, 스마트팜이 대세’

- 한국임업진흥원, 드론 분야 선도 위해 초창기부터 새로운 부서 신설 및 대응해
- 드론조사실, 빅데이터실, 정보실 등 3차산업 관련 부서들 신설해
- 2019년부터 예비창업패키지 시행, 그동안 44개의 기업 발굴 및 육성

김미진 기자

qjadl0150@naver.com | 2021-03-31 17:08:04

최근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농가들이 많아지고 있다. 소외받던 농업·임업이 드론과 인공지능, 자율주행 등 최신 기술을 적용해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농업·임업 등의 창업가를 육성하는 한국임업진흥원 전태욱 실장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Q. 본인 소개를 해주신다면?


A. 한국임업진흥원의 임업창업·일자리실 실장으로 있는 전태욱 입니다. 한국임업진흥원은 산림청 산하의 준정부기관입니다.



Q. 예비창업패키지 창업 분야 가운데 주목하는 분야가 있나요?


A. 올해는 저희가 드론 분야에 진출할 계획입니다. 드론 분야는 농업과 임업분야에 산업적으로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특히 임업분야는 산이라는 배경이 있기 때문에 드론을 이용한 강점을 가진 기업들이 관련 기술을 발전시키길 바라고 있습니다.


한국임업진흥원은 드론 분야를 선도하기 위해 초창기 드론이 나올 때부터 부서를 신설하고 대응해왔습니다. 임업을 하고 계시는 분들뿐만 아니라 산업계에서 드론 산업을 하고 계신 분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협약을 통해서 사업들을 이어왔습니다. 이를 통해서 진흥원에서는 같이 협력한 업체 하고 공동 특허도 받은 바가 있습니다. 계속적으로 산학연((産學硏)하고 같이 공동 작업들을 많이 해오고 있습니다.



Q. 2021년도 예비창업패키지 사업을 소개 해주신다면?


A. 2021년도 예비창업패키지는 오는 4.19일(월)까지 접수가 가능하며, 한국임업진흥원에서는 드론분야로 총 20개 기업을 발굴·육성할 계획입니다. 사업에 선정된 예비창업자는 사업화자금 최대 1억원, 창업교육 및 멘토링 등을 지원받으며, 저희 원에서는 예비창업자 역량진단, R&D, 모의 펀딩 및 타 산업분야 간 연합 네트워킹’ 등의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성공 창업을 지원하고자 합니다.



Q.앞으로 임업 분야는 어떻게 달라질까요?


A. 과거 임업은 1차 산업의 역할을 했었습니다. 1차 산업은 나무를 자르고, 키우고, 나무를 활용 및 가공하는 부분들이 다였다고 한다면, 앞으로의 임업은 빅데이터, 드론, 스마트팜 등을 한곳에 묶어서 새로운 수요처 영역들을 만들어가는 과정입니다. 이런 것들이 임업에 접목되면서, 임업은 한 발짝 더 나아가게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를 고려해 한국임업진흥원에는 드론 조사실, 빅데이터실, 정보실 등 3차 산업 관련된 부서들이 다 개설되어 있습니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으신 말이 있으신가요?


A. 한국임업진흥원은 2019년부터 예비창업패키지 사업을 수행해오고 있습니다. 그동안 총 44개 기업을 발굴해서 육성을 시켜왔습니다. 작년 예비창업패키지 평가에선 그 많은 주관기관들 중에 4등을 했습니다. 기업들이 원하는 요구사항들 그리고 가려운 곳을 저희가 잘 찾아서 수행하고 있습니다. 예비 창업자분들뿐만 아니라 많은 개발자분들과 함께 미래를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사진: 전태욱 한국임업진흥원 실장 [제공 = 한국임업진흥원]


[소셜밸류=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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