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치스토어, 소상공자영업 문제에 주목하다
소상공창업자 임대료 부담 '샵인샵' 창업으로 해결하겠다.
허상범 기자
qjadl0150@naver.com | 2021-03-03 10:00:00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하여 소상공자영업자의 매출과 창업이 감소하고 임대료의 부담으로 페업이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용샵자영업 경력이 있는 구성원들이 모여 만들어진 사회적기업가육성팀 '더치스토어'는, 상황이 어려운 점포들의 임대료 부담을 줄이고자 소상공자영업자 '샵인샵' 창업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치스토어'는 가게의 임대료를 나누어내자 라는 뜻으로 붙여진 이름이다.
더치스토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소상공자영업자들의 매출이 줄어들고 임대료의 부담이 늘어나는것에 주목했다.
실제 통계청에 따르면 미용실자영업 사업자는 101,168개이며 서비스 업종 중에서 1년 내 페업율 11%로 페업율 1위를 차지하며, 포화된 미용계의 취업과 창업이 모두 힘든 상황으로 파악되었다.
더치스토어는 미용실자영업자 중에서 고령자(55세 이상)의 디지털 활용성이 떨어져 영업 경쟁력이 감소되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창업비용 임대료 및 홍보비용 등의 사업 운영비용이 소상공자영업의 경제적 문제 발생의 원인이 되고 있음을 밝혔다.
이러한 미용실 점포인프라는 소상공자영업자와 자영업창업자를 매칭 시켜 서로에게 경제적 이득이 돌아갈 수 있는 비즈니스모델 구상 계기가 되었고, 공유상가 더치스토어 플랫폼을 개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주변의 미용샵 자영업자 및 헤어 디자이너를 대상으로 사업 모델 검증 결과 12명 중 10명의 긍정 답변을 얻었은 것으로도 알려졌다.
더치스토어는 미용실 샵인샵 매칭과 함께 경영서비스를 제공하여 미용실자영자(점포제공자)와 미용실 창업자가 서로 협력하여 지속적인 영업력을 갖추길 원하며, 이를 통해 얻은 역량을 다른 자영업 업종에도 적용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셜밸류= 허상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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