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안녕 진저브레드맨

회피하는 인간

김미진 기자

qjadl0150@naver.com | 2021-02-24 17:16:23

[사진 제공 = 인디펍]

<안녕 진저브레드맨>의 저자 메이지는 10월부터 12월까지 10주간, '글로 쓰는 자화상'이라는 주제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500자씩 적어 내려갔다. 글을 쓸수록 점점 또렷해지는 자신을 발견하면서 편안함과 위로를 얻었고, 글로 쓴 자화상을 세상에 내어 여러 사람들과 함께 하고자 책을 펴냈다.



아날로그 감성이 담긴 것도 좋지만, 그냥 오래된 것들을 좋아한다.


사용감이 느껴지는 물건들을 보면 어쩐지 저마다의 이야기를 간직하고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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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은 촌스러운 색감도 괜찮다. 낡고 헤진 것이 아니라 직접 손으로 짠 것 같은,


어딘지 모를 어설픔이 묻어나는 것도 좋다.


안녕 진저브레드맨 | 메이지 지음 · 발행 | 80p


본 도서는 독립출판 플랫폼, 인디펍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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