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전해주, 지난 14일 뮤지컬 〈붉은 정원〉에서 열연으로 눈길 모아

전해주, 베테랑 배우들 사이에서 안정적 연기와 노래로 호평

오도현

qjadl0150@naver.com | 2021-02-23 13:32:16

사진: 뮤지컬 배우 '전해주' [제공 = 벨라뮤즈]

뮤지컬 배우 '전해주'가 지난 14일 뮤지컬 <붉은 정원>에서 ‘지나’역으로 신예답지 않은 안정적인 열연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정상윤, 정지우와 무대에서 첫 호흡을 맞춘 전해주는 200:1의 공개오디션을 통과한 배우답게 가장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베테랑 배우들 사이에서 존재감을 뽐내며 안정적인 노래와 연기로 관객들에게 호평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뮤지컬 ‘붉은정원’은 2018년 초연 이후로 3년 만에 다시 선보이게 되었으며 2018년 당시 좌석 점유율 96%를 기록한 흥행작이다. 러시아의 3대 문호인 ‘이반 투르게네프’의 소설 ‘첫사랑’을 각색한 작품으로 뮤지컬 ‘까라마조프’의 작가 정은비, 뮤지컬 ‘줄리앤폴’의 작곡가 김드리가 의기투합하였고, 벨라뮤즈가 제작했다. 공연은 오는 3월 28일까지 대학로 유니플렉스 2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캐스팅으로는 빅토르 역에 ‘정상윤, 박은석, 김순택’이, 지나 역에 ‘전해주, 이정화, 최미소’가, 이반 역에 ‘조현우, 곽다인, 정지우’가 캐스팅됐다.


한편, 2012년 뮤지컬 ‘화려한 휴가’로 데뷔를 한 전해주는 뮤지컬 ‘올슉업, 오!캐롤, 마타하리, 구름 위를 걷는자’ 등에 참여하며 공백기 없는 활동을 해오다, 2021년 뮤지컬 <붉은 정원>에서 '지나'역으로 활약하며 앞으로의 행보에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소셜밸류= 오도현 기자]


[ⓒ 사회가치 공유 언론-소셜밸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