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 바이 매거진은 여행을 ‘해석’하는 트래블 코멘터리(travel commentary) 매거진이다. 실용적인 여행 기사는 물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하는 심도 깊은 인터뷰, 여행기와 픽션을 넘나드는 트래블 픽세이, 여행을 주제로 한 사진과 시, 여행 시장의 이슈와 트렌드를 살펴보는 인사이트 칼럼 등을 통해 폭넓은 시각으로 여행의 가치를 이해하고 탐구한다.

피치 바이 매거진 4호는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모험가 파비앙과의 인터뷰부터 스카치의 정수를 찾아가는 스코틀랜드 여행, 아세안 10개국에서 찾아낸 언택트 여행지, 여행지의 이름을 담고 있는 제품, 유럽행 항공편 현황, 후지필름 X-E4 카메라를 들고 찾아낸 서울의 오래되고 낯선 장소들, 소설가 최민석의 ‘사건명’ 시리즈 최종화 “사랑의 헌터”, 독일에 거주하는 두 디자이너의 일상 만화, 눈 풍경을 기록한 사진가 김주원의 <WHITE> 시리즈, 시인 안태운의 시 ‘겨울에 여름 이미지’와 ‘여름에 겨울 이미지’, 제주로 이주한 사람들, 23년 차 드라마 음악감독이 권하는 캠핑그라운드 뮤직 그리고 고재열 여행감독이 기획한 2020 한국 기행의 성공과 실패담까지 다채로운 이야기를 담고 있다.

피치 바이 매거진(Pitch by Magazine) Issue No.4 ｜ 피치바이비치 지음 · 발행 ｜ 11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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