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즈덤랩, 치료놀이 이론을 바탕으로 한 신간 〈놀이의 화원〉 출간
- 〈놀이의 화원〉 저자 이유선
- "어떤 육아가 옳다기 보다는 다양한 방식의 육아가 조화를 맞추어야 함을 이론적 근거를 바탕으로 전달합니다."
- 현재 와디즈 크라우드 펀딩으로 1쇄 인쇄 비용 모금 중, 남은 비용 일부 미혼모 센터에 기부할 예정
오도현
qjadl0150@naver.com | 2021-02-02 22:02:18
부모와 아이들을 위한 책과 심리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는 '위즈덤랩'에서 신간 <놀이의 화원>을 출간했다.
<놀이의 화원>은 치료놀이 이론을 바탕으로 하여 부모의 육아 스타일을 '양육', '개입', '구조', '도전'의 4가지 차원으로 구분한다. 위즈덤랩은 이러한 4가지 차원의 밸런스가 맞아졌을 때 부모와 아이들의 애착이 증진되고, 건강한 발달을 이룰 수 있다는 점을 착안했다고 밝혔다.
위즈덤랩은 "어떤 육아가 옳다기보다는 다양한 방식의 육아가 조화를 맞추어야 함을 이론적 근거를 바탕으로 전달합니다."고 전했다.
<놀이의 화원>은 현재 와디즈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1쇄 인쇄 비용을 모금 중이며, 인쇄 후 남은 비용의 일부는 미혼모 센터 등에 기부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은 <놀이의 화원> 소개 글이다.
『가정은 작은 화원이고, 육아는 그 화원에 꽃을 피우는 일이라고 믿습니다. 균형 잡힌 육아는 아이들의 가능성을 활짝 꽃 피게 하지만, 한쪽에 치우친 육아는 크고 작은 트러블을 일으키곤 합니다. 아이들을 치료하는 아동심리치료사로서, 그리고 한 아이의 엄마로서 가장 좋은 육아는 ‘잘 놀아 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의 놀이는 자신의 생각과 욕구를 활짝 열고 세상과 소통하는 수단이기 때문입니다. 저와 같은 부모님들에게 건강한 놀이의 원리를 알려드리고 싶어서 ‘놀이의 화원’을 집필하게 되었습니다.
놀이의 화원은 치료놀이 이론에 기반을 두고 있습니다. 4가지의 육아 스타일인 ‘양육’, ‘개입’, ‘구조’, ‘도전’의 4가지 차원의 밸런스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기 쉬운 예시와 놀이법으로 설명합니다. 흔히 놓치기 쉬운 기질별 육아 요령도 들어있어 더욱 알차게 현실 육아에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밸런스를 이해하고 아이들과의 관계에서 일어나는 사소한 의문들을 스스로 정리할 수 있게 됩니다. 어떤 육아가 무조건 옳거나 그른 것이 아니라 다양한 방식으로 아이들과 소통해야 할 뿐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부모와 아이의 관계는 마치 꽃이 피어나는 화원처럼 살아있는 자연과 같습니다. 계절이 흘러가며 화원의 모습이 바뀌어가고 또 그 안에서 나름의 질서와 균형이 잡혀나가는 것과 끊임없이 변해갑니다. 아이들 또한 매 순간 성장해가고 변해가죠. 어쩌면 그래서 우리를 헷갈리게 하는 다양한 육아 조언이 사실 마음에 와닿지 않는 것일 수 있습니다. 놀이의 화원을 통해 육아 지식이 아닌 지혜를 배워보시면 어떨까요?』
[소셜밸류= 오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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