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월드 스마트 에너지 위크, 3월 3일부터 3일간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

스마트·신재생 에너지 기술 전시회, 8개 동시 개최 전시회에서 에너지 관련 다양한 기술 및 제품을 총망라

김미진 기자

qjadl0150@naver.com | 2021-02-02 21:17:00

사진: 제17회 월드 스마트 에너지 위크 온라인 로비 [제공 = 월드 스마트 에너지 위크]

세계 최대 규모 에너지 종합 전시회인 '월드 스마트 에너지 위크(World Smart Energy Week)'가 3월 3일(수)부터 5일(금)까지 3일간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된다.


올해 17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 스마트·신재생 에너지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 1080개사(동시 개최 전시회 포함)가 참여할 예정이다. 전시회 사무국은 입국 제한이라는 어려운 상황에서 해외 참가사에 효과적인 상담 플랫폼을 제공하기 위해 실제 전시회 외에 디지털 플랫폼으로도 개최, 온라인 전시회로 부스에 참가할 수 있도록 했다.


월드 스마트 에너지 위크는 신재생 에너지 분야의 종합 전시회로 △국제 수소&연료전지 엑스포(FC EXPO)를 비롯해 △국제 태양광 발전 엑스포(PV EXPO) △국제 이차전지 엑스포(BATTERY JAPAN) △국제 스마트 그리드 엑스포(INT'L SMART GRID EXPO) △국제 풍력 발전 엑스포(WIND EXPO) △국제 바이오매스 엑스포(BIOMASS EXPO) △차세대 화력 발전 엑스포(THERMAL POWER EXPO) △에너지 매니지먼트&자가소비 엑스포(ENERGY MANAGEMENT & SELF-CONSUMPTION EXPO)를 포함한 8개 전시회로 구성됐으며 자원 순환 엑스포(RESOURCE CIRCULATION EXPO)가 같은 일정으로 함께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한국에서 온라인 가상 부스를 방문하면 1080개의 참가 기업과 영상 통화 및 실시간 채팅으로 비즈니스 미팅을 할 수 있다. 영상 통화 및 실시간 채팅은 전시회 개최 기간만 사용할 수 있으나, 온라인 가상 부스는 전시회 개최 1주일 전부터 온라인 참관자에게 공개되므로 참관자는 사전에 참가 업체와 비즈니스 미팅을 잡고 참가사 정보 및 브로슈어를 다운로드할 수 있다. 주최 측은 실제 전시회와는 다른 체험을 가상 전시회에서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세계적으로 신재생 에너지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번 전시회의 역할은 참가사와 참관자 양측의 비즈니스 성과를 위해서도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다. 참관을 희망하는 개인, 기업, 단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등록을 마치면 온라인 전시회 참관을 할 수 있다.


주최 측은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일본 입국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을 고려해 콘퍼런스 일부를 전시회 기간 뒤 온라인으로 무료 공개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단 3월 3~5일에 온라인 전시회에 참관하고, 참가사와 5건 이상의 미팅 예약을 잡은 참관자를 대상으로 공개된다. 경제 산업성(METI), 국제 에너지 기관(IEA), ITS 재팬 등이 진행하는 콘퍼런스가 공개될 예정이다. 주최 측은 자택, 사무실에서도 콘퍼런스를 들을 기회를 놓치지 않았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온라인 전시회 참관 등록은 월드 스마트 에너지 위크 공식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한 번 등록으로 동시 개최 전시회를 포함한 모든 온라인 전시회에 입장할 수 있다. 전시회 관련 문의는 월드 스마트 에너지 위크 전시회 사무국으로 연락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보도자료에 언급되는 모든 수치는 동시 개최 전시회를 포함한 예상 수치를 뜻한다.



[소셜밸류= 김미진 기자]


[ⓒ 사회가치 공유 언론-소셜밸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