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의 일부로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온아시아”

김미진 기자

qjadl0150@naver.com | 2020-12-06 12:00:00

[사진 제공 = ㈜온아시아]

스타트업으로 문을 연 (주)온아시아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외 특수언어를 포함한 31개의 언어 통번역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1834명의 통역사를 (2020년 기준) 보유한 기업이다. 그리고 컨퍼런스, 포럼, 전시회를 기획-운영하고 있다. 코로나로 올해부터는 온라인 컨퍼런스 및 온-오프라인 포럼 등을 기획하여 성공적으로 수행을 완료했다.


온아시아는 컨퍼런스, 포럼, 전시회 기획, 운영이 끝나면 그 수익금의 일부를 다문화가정에 기부해왔다.


최근 57개국으로 송출되는 한국도핑방지위원회 국제세미나도 온아시아의 활약으로 성황리에 진행됐다. 전체적인 운영과 탁월한 언어서비스로 57개국의 인정을 받았다. 이번에도 온아시아는 그 수익금의 일부로 다문화가정센터를 통해 다문화가정에 손세정제를 전달하기로 했다. 코로나로 얼어붙은 다문화가정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녹이고, 수익금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고자 하는 온아시아의 노력이다.


또한 온아시아는 지난 2019년 사회적경제 우수기업으로 선정되었으며, 다문화여성들의 자립을 위해 5년 동안 무료 통번역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결혼이주여성에게 한국어 능력, 통역 기술 등을 교육해 전문 통역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교육의 목적이다. 결혼이주여성들은 한국인이 국내에서 전문성을 기르기 다소 힘든 베트남어, 아랍어 등 ‘특수언어’를 모국어로 구사한다는 장점이 있다. 이들은 모국어를 활용해 전문 직업인으로 거듭날 수 있었다.


이러한 선행들은 사회적기업이 아니어도, 선한 기업이라는 수식이 붙지 않아도, 마땅히 사회에 좋은 일을 해야 한다는 온아시아 이현선대표의 철학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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