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20일 화요일 '물 산업 미래비전포럼 및 전시회',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

- 이번 포럼의 주제는 '물 산업 활성화 위한 기술개발 및 해외시장 진출 성공사례'
- 2020년 하반기 물 관리 우수 지자체 '고양시 상하수도사업소', '장흥군 수도사업소' 선정돼
- 국내 물 기업을 위한 지원정책 및 2020년 사업 계획, 물 기업 관련 각종 제도 소개 예정

허상범 기자

qjadl0150@naver.com | 2020-10-19 21:50:03

매년 10월 되고 있는 “물 산업 미래비전포럼 및 전시회”가 오는 10월 20일(화) 부산시상수도사업본부와 공동 주최로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1박2일간의 일정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 차원으로 하루 일정으로 축소 운영하게 됐다.


이번 주제는 “물 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술개발 및 해외시장 진출 성공사례”를 중심으로 실질적으로 해외 진출에 경험 있는 국내기업(자인테크놀로지, 서용엔지니어링, 레오테크)관계자들이 참석해 기술 및 현지 적용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 물 산업 활성화를 위해 출범한 국가물산업클러스터지원사업단에서 국내 물 기업을 위한 지원정책 및 2020년 사업 계획 등에 대한 내용으로 전시부스를 차리고 물 관련 중소기업들에게 피부에 와닿는 각종 제도를 소개할 예정에 있다.


아울러 2020년 하반기 물 관리 우수 지자체와 개인 수여 대상자에 대한 포상식도 개회식(10월 20일(화) 14시부터)에 맞춰 진행된다. 물 관리 최우수 기관은 고양시 상하수도사업소, 장흥군 수도사업소가 각각 선정됐다.


고양시 상하수도사업소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활시설과 기업들에게 상수도 요금 감면 등 전국 지자체 최초로 물 복지 실천에 앞장서 왔으며 꾸준한 유수율 제고 사업과 신 도시 조성지역에 수돗물 보급에 만전을 기하고 고양시 시민들이 믿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공급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최근 국고 지원 스마트수도관망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고양시 시민들에게 쓰기 편하고 안전한 수돗물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수도 기술 전반에 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라남도 장흥군은 유수율 제고를 위한 물 손실의 선제적 대응을 하기 위해 2013년부터 수도시설의 체계적인 운영 관리를 위하여 수도시설(관망)을 15개의 대 블록으로 분할, 다시 76개의 소 블록으로 분할하여 유량 등을 감시 통제하고, 총 23km의 노후관 정비, 연간 140건의 자체 누수탐사 및 복구, 과학적 감시 경보의 시스템화로 ‘16년 유수율 80%를 넘어 ’18년에는 83.3%를 달성하였음. 이는 전국 77개군 단위 중 3위, 전남 22개 지자체 중 2위를 기록하는 괄목할만한 성과이며, 연간 정수 구입비 9억 6천만 원을 절감하였다.


이 밖에도 환경부 장관상에 '최성호' 대전시상수도사업본부, '한성범' 여수시 상수도과, '이태준' 경기도 이천시 상하수도사업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부산시(부산시상수도사업본부)와 환경타임즈, 상하수도신문 주관·주최한 제11회 물 산업미래비전포럼은 국내 물 산업 활성화 및 효과적인 해외시장 진출 방안에 대한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 한국상하수도협회 등 국내 전문 공기관 및 민간 기업들 간의 상호 정보교류를 통해 2020년에 보다 효과적인 물 산업 시장 개척에 대안 책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소셜밸류= 허상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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