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언론 '지느러미', 〈데모: 2010년 이후 한국 대학사회 시위〉 텀블벅 펀딩 진행
- '지느러미', 한국 대학사회 내 사건들을 주제로 발간되는 독립잡지
- 이번 6호, 2010년부터 2020년까지 10년간 대학가의 주요 이슈 아카이빙해
- 10월 23일까지 텀블벅 진행
김미진 기자
qjadl0150@naver.com | 2020-10-08 19:54:41
대학생 언론 ‘지느러미’에서 2010년 이후 학생운동에 대한 이야기를 엮은 인터뷰집 <데모: 2010년 이후 한국 대학사회 시위>를 제작한다.
‘지느러미’는 한국 대학 사회 내 사건들을 주제로 발간되는 독립잡지다. 6명의 대학생들이 모여 기획부터 취재, 집필, 디자인까지 직접 진행한다.
11월에 발간되는 지느러미 6호는 <데모: 2010년 이후 한국 대학사회 시위>라는 제목으로, 2010년 반값 등록금 투쟁부터 2020년 등록금 반환 운동까지 지난 10년간 대학가의 주요 학생 운동과 이슈들을 모았다. 당시 학생 시위를 주동한 이들과의 인터뷰와 사진자료를 통해 기성 언론에 보도되지 않은 이야기와 사건에 대한 증언을 읽어볼 수 있다.
지느러미는 ‘21세기 학생운동이란 무엇인가’를 오늘날 대학생의 시각으로 새롭게 정의한다.
민주화운동이 중심이 되었던 1970-80년대에 비해 오늘날 학생운동이 위기를 맞았다고 진단해 온 이들에게 물음을 던진다.
지느러미 제작팀은 "시대와 상관없이 대학 내 학생운동은 언제나 위기였다"며 "정말 중요한 것은 학생이자 시민들 개개인의 주체성"이라 밝혔다.
지느러미 6호는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텀블벅에서 오는 10월 23일까지 후원을 진행한다. 펀딩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텀블벅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소셜밸류 = 김미진 기자]
[ⓒ 사회가치 공유 언론-소셜밸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