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엑스와 에피치오, 서울청년창업사관학교 '스타트업 X 스타트업' 중간평가 우승

-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상생할 수 있는 컨셉을 발굴하는 글로벌 특화 프로젝트
- 다수의 지원 기업 중 예선을 통과한 5개 기업 중간평가 참가
- '이동관' 사무국장, "향후 스타트업 간 협업 및 상생하는 문화 조성 활발해지길 기대해"

허상범 기자

qjadl0150@naver.com | 2020-10-05 21:16:32

사진: 가상 공간을 활용한 회사 소개 영상 제작 서비스 '제로 원스 퀘어' 화면 [제공 = 서울청년창업사관학교]

지난 9월 28일 서울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 진행된 글로벌 특화프로젝트 '스타트업 X 스타트업' 중간평가에서 소울엑스 황영택 대표와 에피치오 강성진 대표가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스타트업 X 스타트업' 프로젝트는 스타트업 간 협력과 역할 나눔을 통해 새로운 성장 스토리와 사업 아이템을 발굴하기 위한 행사로서, 서울청년창업사관학교 10기 입교 기업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는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상생할 수 있는 컨셉을 발굴하는 서울청년창업사관학교의 글로벌 특화 프로젝트이다. 독특하게 기업별로 장점과 사업성을 평가하는 것이 아닌 상호 협력하고 서로에게 시너지를 줄 수 있는 아이디어를 선별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시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중간평가에는 다수의 지원 기업 중 예선을 통과한 5개 기업이 참가했다. 먼저 소울엑스 황영택 대표와 에피치오의 강성진 대표는 가상 공간을 활용한 회사 소개 영상 제작 ‘제로 원스 퀘어’ 서비스를 제시해 최고점을 받으며 1위를 차지했다. 이들은 기술과 서비스 기획력을 기반으로 현재 코로나 시대에 비대면 요구들을 수용하는 다양한 아이디어로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어 호스팅하우스(김석진 대표)와 베넷웍스(정대종 대표)는 공간을 꾸미는 과정이 즐거워진다는 컨셉의 ‘Everyterior’ 서비스를, 어바옷(지승현 대표)와 고동상사(장은진 대표)는 메시지 기반 패션 브랜드 컨셉을 제안했다.


이외에도 플랫포러스(민현식 대표)와 필드쉐어(김희준 대표)는 새로운 온라인 전시회 플랫폼을 제시하여 스타트업들의 온라인 시장 진출과 상품 전시회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양사 간에 강점들을 결합한 ‘WEinKO’ 서비스를 제시하였다.


여성 창업기업이 협력하여 참여한 닥터앤도러(김다예 대표)와 워킹클래스히어로(곽유진 대표)는 불필요한 과대포장박스를 최소화하기 위한 친환경 맞춤형 화장품 키트와 홈에스테틱 가운을 결합한 아이디어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행사의 주최 기관인 사단법인 KONE(코네) 이동관 사무국장은 “글로벌 특화 프로젝트 '스타트업 X 스타트업'은 협력하는 스타트업 문화를 위한 KONE(코네)의 새로운 시도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향후 스타트업 간 협업 및 상생하는 문화 조성이 보다 활발해지길 기대해 본다.”고 전했다.


이에 주관 기업인 서울청년창업사관학교 운영사 오픈놀 권인택 대표는 "스타트업은 혼자 살아갈 수만은 없다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청년창업사관학교 KONE(코네)와 기획하여 이번 행사를 진행하였다. 참여한 기업들의 열정과 협력 문화가 활성화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기대감찬 포부를 밝혔다.



[소셜밸류 = 허상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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