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도 넘어오지 못하는 강원도 고성에서 한 달 살기, '고성만사성' 참가자 모집

- 모집 기간 10월 5일 월요일 자정까지, 강원도 제외한 타 시·도에 거주하는 성인 46명 모집
- 짧게는 1주에서 최대 4주까지 고성에서 한 달 살기로 진행되는 '고성만사성'
- 숙박, 숙식 등 각종 프로그램 고성군청에서 지원해

허상범 기자

qjadl0150@naver.com | 2020-10-03 16:57:41

사진: '고성에서 한 달 살기, 고성만사성' 포스터 [제공 = 주식회사 앤다]

귀촌을 생각 중이거나 코로나19로 인한 새로운 시대에서 변화된 생활 방식에 따라 원격 생활을 시도해보며 새로운 기회를 찾고자 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고성에서 한 달 살기, 고성만사성> 행사가 진행된다.


대상은 강원도를 제외한 타 시·도에 거주하고 있는 성인으로 모집 규모는 총 46명이며 숙박과 식사를 비롯한 각종 투어 및 체험 프로그램 등은 고성군청에서 지원한다.


참여 기간은 오는 10월 19일부터 11월 15일까지로 참가자들이 한 달 동안 각기 참여 가능한 기간에 고성을 방문하여 짧게는 1주(7일)에서 최대 4주(28일) 단위의 한 달 살기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참가 희망자는 '고성만사성 홈페이지'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서면심사 및 화상 인터뷰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참가자 발표는 10월 12일이다.


<고성만사성>은 ‘나와 통하면 모든 일이 잘 되는 경험’을 의미하며 참가자는 참여 기간 중 스스로의 삶과 일의 균형을 생각해보며 사진, 영상, 기록 등 다양한 방식으로 고성에서의 생활을 기록해야 하며, 고성군은 추후 이 자료 및 참여 청년들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실현 가능성을 타진하여 정책에 반영하고 홍보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대한민국에서 유일한 금강산 권역으로 천혜의 자연환경을 간직한 강원도 고성은 스케일이 다르다. 배우 정유미와 최우식이 출연한 tvN 예능프로그램 ‘여름방학’의 배경이기도 했다. 내가 어떤 사람이고 무엇을 원하는지 천천히 살아보며 자문하고 기록하는 것이 한 달 살기의 포인트이다.


참가 희망자는 10월 5일 월요일 자정까지 고성에서 한 달 살기 ’고성만사성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소셜밸류 = 허상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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