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를 앞두고 그간의 소회를 담다.
[동네와 이별하는 법] 저자 LIMCHYA(글, 그림)
허상범 기자
qjadl0150@naver.com | 2020-06-28 22:22:00
책 소개
약 10년간 살던 동네를 떠나게 되면서, 이사를 앞두고 그간의 소회를 담은 책입니다.
프롤로그의 일부를 발췌하는 것으로 소개를 대신합니다.
이제는 가로등 불빛 하나 없는 후미진 골목길을 한밤중에 거닌다 해도 심장 소리는 고요하기 그지없을 만큼 편안한 동네지만, 인생살이가 다 그러하듯 떠날 시간이 다가옵니다.
새로운 곳에서 길을 익히고 생소한 풍경을 기억에 새기다 보면 어언간 이곳에서의 삶은 기억의 창고로 들어갈지도 모릅니다.(중략)
저도 모르게 동네 어딘가에 흘렸거나, 곳곳에 숨겨놓았던 시간을 그러모았습니다.
저자 소개
저자: LIMCHYA
글이 좋아 그림을 그립니다.
목차
프롤로그
동네, 낡은집 / 성악가의 집 / 교회 / 작은 밭 / 늙은 개 / 마트 / 카페 / 이층집 / 기찻길 / 영화관 / 버스 정류장 / 변화 / 밖
에필로그
본문
[소셜밸류 = 허상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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