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 사람들을 만나러 여기에 왔구나'라고 확신할 수 있게 되었다.
[널 만나러 왔어, 미국!] 저자 김나영
김미진 기자
qjadl0150@naver.com | 2020-02-26 21:29:00
책 소개
이 책은 2019년 상반기에 저자가 미국으로 교환학생을 다녀와서 배우고 느낀 경험을 적은 글이다.
첫 외국살이는 새로웠던 만큼 신났고, 낯설었던 만큼 쉽지 않았다. 미국은 다양성이 깃든 매력적인 곳임과 동시에 이방인으로서 넘을 수 없는 벽이 느껴지는 곳이기도 했다. 그곳에서 새로운 것을 보고 듣고, 스스로를 전과 다른 위치에서 바라보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
그 경험의 중심에 ‘사람’이 있다고 말한다. 언어는 서툴러도 진정으로 마음을 열어준 이들이 있었기에 그 모든 경험이 가능했기 때문이다. 미국 생활은 바꿔 말하면 서로 다른 사람들과 대화하고, 공부하고, 여행하고, 사랑한 날들이었다. 그런 하루하루가 쌓여 학기 말미에는 ‘내가 이 사람들을 만나러 여기에 왔구나,’라고 확신할 수 있게 되었다. 책 제목이 <널 만나러 왔어, 미국!>인 이유다.
더할 나위 없던 인생의 한 페이지를 기록하고, 그 경험을 온전히 본인의 것으로만 남기고 싶지 않아 이 책을 만들게 되었다. 책에 적힌 그의 경험이 독자들로 하여금 새로운 생각을 하게 만드는 매개가 되길 소망한다. 교환학생을 꿈꾸는 사람, 미국 생활에 관심이 있는 사람, 해외에서의 삶을 간접경험해보고 싶은 사람, 그리고 하고 싶은 일을 찾아 달려가는 20대 청춘들과 그러지 못했던 청춘을 보낸 이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저자 소개
저자: 김나영
연세대학교 언론홍보영상학부 재학 중.
2019년 초, 바삐 돌아가는 신촌을 잠시 떠나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에 위치한 Washington & Jefferson College로 교환학생을 다녀왔다. 교환학생으로 보낸 대학생활의 한 페이지를 기록하고, 그 경험을 타인과 공유하고자 이 책을 만들게 되었다.
완벽하지 않아도 그 시간을 조금이라도 더 온전하게 기억하고 싶고, 조금이라도 더 많은 이들에게 닿게 하고 싶다. 그것이 사랑했던 날들과 그를 가능케 한 사랑하는 이들에게 마음을 전하는 방법이라 믿는다.
목차
Chapter1. 교환학생을 결심한 이유 / Chapter2. 학교까지 무사히 / Chapter3. 학기의 시작, 잊지 못할 첫 문장 / Chapter4. 뉴욕에 가다 / Chapter5. 소규모 학교, 좋거나 혹은 좋지 않거나 / Chapter6. 영어는 어떻게 하냐고요? / Chapter7. 봄방학 : 외국인 친구와 여행한다는 것 / Chapter8. 도전, 나를 단단하게 만드는 힘이 되고 / Chapter9. 나만 힘든 게 아니었다 / Chapter10. 동양인, 한국사람, 대학생, 여성으로서의 나 / Chapter11. 한국과 미국이 다른 점 / Chapter12. ‘하고 싶은 일’이 생기다 / Chapter13. 학기의 끝, 잊지 못할 마지막 포옹 / Chapter14. 끝은 또 다른 시작이다
부록 : 종강 후 떠난 유럽여행
본문
[소셜밸류 = 김미진 기자]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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