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어웨이, 시간은 많고 돈이 없는 당신을 위한 여행법

[해마다 떠났어 반겨 줄 곳이 있으니까] 저자 윤경섭

오도현

qjadl0150@naver.com | 2020-01-05 17:16:00

책 소개



<해마다 떠났어 반겨줄 곳이 있으니까>는 독립 출판 여행 에세이 입니다. 시간은 많지만 돈이 없는 사람들이 해마다 여행을 떠날 수 있는 방법 을 소개합니다. 단순히 관광지를 보고 느낀 점이 아니라, 8개국 8가족과 동고동락한 사람 이야기 입니다.


여기 여행 작가도 모르는 여행법이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알음알음 알려진 여행법인데, 아직 한국에서는 몰라요. 심지어 많은 돈도, 함께 떠날 친구도 필요 없습니다. 대학생인 제가 해마다 여행을 떠난 비결이었죠.


그 방법은 바로 워크어웨이(Workaway)입니다.


워크어웨이는 여행자와 현지 호스트를 연결하는 초국적 플랫폼입니다. 그런데 한 가지 특이한 규칙이 있어요. ‘여행자는 호스트를 위해 주중 하루 최대 5시간의 일을 하고, 호스트는 그 대가로 여행자에게 삼시 세끼와 잠자리를 제공한다.’


여러분, 여행에서 식비와 숙박비가 해결되면 어떻게 될까요? 여행 경비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있습니다. 이 방법은 워킹홀리데이가 아니에요. 돈이 오가는 관계가 아니라서 관광 비자만 있으면 됩니다.


호스트는 고용주가 아니에요. 여행자도 일하러 간 게 아니고요. 서로 궁금한 거예요. 서로 재밌는 거예요.


호스트는 자신의 집에 여행자를 들여 지루한 일상에 활력을 얻습니다.


여행자는 어때요? 호스트가 생기니 집밥을 먹고, 함께 술 한 잔 기울이며 많은 이야기를 안주 삼아 나눕니다. 바로 이 부분이 진짜 매력이에요. 현지 사람들과 인연을 맺는 것. 서로 한 지붕 아래에서 동고동락하며 깊숙이 교감합니다.


저는 현지 사람 한 명 한 명이 살아있는 문화라고 생각합니다. 관광지는 한편으로 보면 가만히 있는 문화잖아요. 여행자가 일방적으로 다가가 사진만 찍곤 하죠. 하지만 사람과 지내면 양방향 소통이 됩니다. 예를 들어, 호스트가 해준 음식을 먹을 때 사진만 찍는 게 아니라 직접 요리법을 배울 수있어요. 반대로 한국 요리를 해주며 우리 문화를 소개할 수도 있고요.


이렇게 새로운 문화를 배워가면서 더 잘 알게 되는 것은 여행하는 곳의 문화뿐만 아니라 자기 자신입니다. 한국에 있을 때 신경 쓰지 않았던 자신의 또 다른 모습이, 낯선 문화에서는 유독 잘보여요.


저는 이 새로운 여행법, 즉 현지 사람과 인연을 맺는 경험을 더 많은 사람에게 알리고 싶습니다.


‘어디’가 아니라, ‘누구’를 만나는지에 초점을 둔 여행 에세이.


여덟 개국 여덟 가족 이야기를 직접 만나보세요!



출처: 인디펍


저자 소개



저자: 윤경섭



<20대에 20개국 가기> 라는 꿈을 위해 해마다 떠난 94년생 여행자, 윤경섭입니다. 자랑은 아니지만, 저는 첫 해외여행과 교환학생을 부모님 용돈으로 다녀왔습니다. 그러곤 한국에 돌아왔더니 하나같이 친구들이 묻더라고요.


"너는 무슨 돈으로 해외여행을 다니냐?"


저는 부모님이 내주었다고 선뜻 대답할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생각해 보니 20개국을 가겠다는 제꿈도 온전히 용돈만으로 갈 수 없겠더라고요. 친구들뿐만 아니라, 저 스스로 해마다 여행을 떠나기 위한 방법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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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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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밸류 = 오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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