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ICT 리빙랩 추진, '스마트 시티 구축을 위한 스마트 클린존 시스템 선정'
김수현 기자
200916189@hanmail.net | 2020-09-05 21:41:39
[소셜밸류= 김수현 ]
지난해 12월 26일부터 시작된 강남구민참여형 ICT리빙랩 추진경과 보고가 지난달 24일 개최됐다. 에스이임파워 사회적협동조합의 주최로 열린 사업경과 보고에는 ICT 리빙랩 추진 경과를 비롯해 향후 계획이 발표됐다.
이번 사업은 오는 21일까지 진행되는 ICT 리빙랩 사업으로 강남구민과 지역 공동체 네트워크 및 전문위원 총 26명이 참여하게 된다. ICT 리빙랩을 활용해 강남구 지역 문제를 해결한다. 또한 온오프 리빙랩 운영체계를 구축해 실행하는 것을 주된 내용으로 하고 있다.
주된 내용을 이루게 되면 종합적으로 IoT 서비스를 적용한 시범 서비스 실증 참여까지 모색하게 된다. 사업 추진을 위해 국내외 리빙랩 현황을 조사하는 것부터 시작한다. 국내 리빙랩 현황과 사업별 특성, 지원 기반 등을 조사했다.
민, 관, 산, 학 참여를 위한 리빙랩 운영방안을 수립하고 인센티브 부여 등 성과 평가 및 피드백을 통한 지속적인 리빙랩 운영에 나선다. 여기에 온오프 리빙밸 운영체계 구축과 실증사업 참여를 통해 본격적인 리빙랩 시범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
이를 위해 강남구민 참여단을 공개 모집하고 전문위원 구성을 하는 등 꾸준하게 사업을 진행했다. 특히 워크숍을 개최해 주민참여단이 지속적으로 리빙랩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했다.
여기에 협업커뮤니티툴을 이용한 온라인 리빙랩을 만들고 직접 강남구민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하기도 했다. 오프라인 기획 리빙랩을 지난 7월에 개최하고 현재는 실증서비스 대상 지역을 확정한 상태다.
리빙랩 프로그램은 스마트시티 강남구의 모습을 주제로 삼았다. 더 나은 강남구를 만들기 위한 주제로 LED를 통한 실내 정화 서비스인 스마트 클린존 시스템이 시범 서비스 안으로 확정됐다. 이에 실증서비스 설치를 위한 장소로 강남종합사회복지관이 선정돼 실증서비스를 진행하는 중이다.
이번 주민참여형 ICT 리빙랩에 대해 윤종민 스마트도시과장은 “스마트 클린존 시스템은 사회 취약계층인 장애아동과 어르신이 자주 이용하는 복지관의 공기질을 개선할 수 있다”며 “IoT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 것도 리빙랩에 참여한 강남구민이 직접 제안해 선정돼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강남구는 스마트시티를 구축하기 위한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의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며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 생활을 누릴 수 있는 서비스를 발굴해 핵심 정책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ICT 리빙랩은 실증서비스를 구축한 후 9월 중 오프라인 서비스 점검과 평가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어 오는 11일 최종 결과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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