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가치를 논의하는 '소셜밸류커넥트' 오는 1일 개최

SK 최태원 회장 "사회적 가치를 만들 수 있도록 협력과 교류의 장을 만들어 보자"

권호 기자

muse@socialvalue.kr | 2020-08-30 17:14:34

사회적 가치를 논의하는 국내 최대 민간축제 '소셜밸류커넥트 2002(SOVAC)'이 다음달 1일 개막한다.[출처: SOVAC 사무국]


사회적 가치를 논의하는 '소셜밸류커넥트 2002(SOVAC)'이 오는 1일 개막한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심화된 각종 사회문제의 해결 방안이 다뤄질 예정이다.

30일 SOVAC 사무국에 따르면 다음달 1일부터 24일까지 사회 문제 해결을 주제로 한 강연·토크쇼·실시간 경연·대학생 챌린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SOVAC 홈페이지 및 유튜브 채널, 네이버 해피빈 캠페인 페이지 등에서 시청이 가능하다.

SOVAC은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모여 경험과 지혜를 나누고 협력할 수 있게 하는 소통과 교류의 장으로 기획됐다. 지난 2018년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이같은 제안을 하면서 출범 논의가 시작돼 지난해 처음으로 개최됐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온라인으로 무대를 옮기면서 시간과 공간의 한계를 뛰어 넘은 행사가 될 전망이다. 특히 포스코·신한금융그룹·독일 바스프 등 국내외 유수 기업 및 네이버·카카오·구글 등 플랫폼 기업이 SOVAC에 합류해 풍성한 행사가 예상된다.

행사 개막일인 1일에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 최정우 포스코 회장,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 틴 브루더뮐러 독일 바스프 회장, 최태원 SK회장이 각 사의 사회문제 해결 노력 및 사회적가치 창출 현황 등을 전한다.

SOVAC에서는 4주 동안 소셜벤처·MZ세대의 활약상, 공동 파트너 직접 주관 세션, 임팩트 투자의 의미, 코로나19 이후 비영리 단체의 과제, 사회성과인센티브의 성과와 미래 등 매주 특화된 주제에 따른 다양한 주제가 논의된다. 매일 사회적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하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대중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가수 브라이언, 탤런트 손현주/박시은, 개그맨 박영진, 아나운서 조우종·신아영·김일중·한석준·손미나·박은영·문지애,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허영지·박슬기, 프로게이머 페이커 및 유명 인플루언서 등이 참여한다.


[소셜밸류= 권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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