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년간 쌓은 경험과 함께 SK프로보노로서의 첫 발을 내딛다.

설문 기획 자문 - SK텔레콤 김예지 프로보노의 스토리

허상범 기자

qjadl0150@naver.com | 2020-07-30 18:32:13

세상에서 가장 설레는 단어이자 두려운 단어, '처음'.


SK텔레콤 김예지 매니저도 처음엔 설렘 반, 걱정 반으로 프로보노를 시작했지만, 시작하고 보니, 이제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한다.


그녀는 지난 6년간 고객 조사 관련 기획, 설계 업무를 담당하면서 당사 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정량·정성조사를 진행해왔다. 그리고 올해에는 팀 이동 시기와 맞물려 SK프로보노의 비대면 온라인 그룹 자문 '해피테스터' 참여를 제안받았고, 지난 6년 동안 쌓은 경험이 사회적기업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아 프로보노로 첫 발을 내딛게 되었다.


사진: SK텔레콤 김예지 프로보노 [제공 = SK프로보노]

"사회적기업들은 서비스 개선과 발전에 대한 의지가 굉장히 강한데 고객의 의견을 어떻게 들어야 하는지, 듣고 나서 어떻게 개선해야 하는지 몰라서 어려워해요."


이 한마디에 김예지 프로보노는 '해피테스터' 참가를 결심하게 되었다고 한다. 성공뿐만 아니라 실패의 경험까지 모두 공유하면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김예지 프로보노는 3개월간 '해피테스터'를 통해 세 곳의 사회적기업 자문을 진행했다. 실제 자문을 시작하며, 구체적인 답변이 나오기 어려운 포괄적인 질문 내용과 한정적인 답변을 받을 수밖에 없는 구조 등이 그녀의 눈에 들어왔다고 한다.


김예지 프로보노는 세 곳의 자문 경험을 바탕으로 설문 기획이나 설계를 전혀 해본 적 없는 사회적기업들이 알아두면 좋은 기준과 세부 질문을 기획할 때 유의할 점들을 아래 사진과 같이 정리했다.


사진: 김예지 프로보노가 전하는 '사회적기업을 위한 설문기획 꿀팁' [제공 = SK프로보노]

그녀는 프로보노를 시작하며, '일단 내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도움을 주고 보자'라는 마인드가 생겼다고 한다.


김예지 프로보노는 온라인 자문 형태로 프로보노 활동을 시작해보니 불필요한 논의가 없고, 틈틈이 자문을 진행해서 시간도 효율적으로 쓸 수 있었다고 한다.


"포로보노는 자꾸만 착한 욕심을 부리고 싶게 만들어요."


프로보노를 시작하고 부쩍 욕심이 생겨 큰일이라는 김예지 프로보노.


사회적기업을 돕다 보니 내 일처럼 잘하고 싶고 자기계발도 더 열심히 해서 보탬이 되고 싶다고 전한다.


※위의 기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SK프로보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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