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그림] 윤동주 서시, 빈센트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에
매일 시 한 편, 그림 한 점
뮤즈
webmaster@socialvalue.kr | 2020-07-17 19:43:42
서시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매일 바쁜 일상 속에서, 시와 그림을 잊고 사는 현대인들을 위해, 잠시라도 여유를 주기 위해 시 한 편과 그림 한 점을 선물하는 코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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