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우리는 타협적일 수밖에 없는가. 왜 마지막은 죽음이어야 하는가.

[무엇인지 무엇이었는지 무엇일 수 있는지] 저자 최유수

김미진 기자

qjadl0150@naver.com | 2020-07-11 17:31:31

책 소개



<무엇인지 무엇이었는지 무엇일 수 있는지>는 최유수 작가의 에세이다.


다음은 책에 수록된 소개 글이다.


「잠 못 이루는 상념들이 밤의 외곽으로 모여든다. 그곳은 개별적으로 소란스럽다. 희망을 주절거리는 이들과 절망 속의 쾌감에 중독된 이들이 눈빛을 교환한다. 한결같이 진지한 태도는 이제 쉽게 외면당한다. 누구나 사랑에 관한 글에 고개를 끄덕이지만 아무도 자신의 사랑에 관해서는 말하지 않는다. 근래에 나는 의미와의 싸움에서 계속 진다. 왜 우리는 타협적일 수밖에 없는가. 왜 마지막은 죽음이어야 하는가.


무엇인지, 무엇이었는지, 무엇일 수 있는지. 나는, 너는, 그리고 우리는.」


최유수 작가의 에세이 <무엇인지 무엇이었는지 무엇일 수 있는지>는 독자들에게 자신의 깊은 내면을 들여다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준다.



출처: 별책부록


저자 소개



저자: 최유수



종교는 사랑. 나 자신이 되기 위해 쓴다. 단어가 지닌 힘을 믿는다. 문장 속에서 나의 파편을 모은다. 같은 속도로 걷는다. 『사랑의 몽타주』, 『무엇인지 무엇이었는지 무엇일 수 있는지』, 『아무도 없는 바다』, 『영원에 무늬가 있다면』을 1인 출판했고, 『Poetic Paper 01』, 『당신의 글은 어떻게 시작되었나요』에 참여했다. 보다 건강한 사람이 되고 싶다. 단편소설과 가사를 쓰고 싶다.





목차



part1


어떤 밤 11 / 내가 원하는 것 12 / 단어들 13 / 나는, 너를, 사랑해 14 / 불안의 공유 15 / 숨결 18 / 잠든 너 19 / 사라져 가는 나 20 / sputnik tornado 21 / 비밀 22 / 잠시 제자리 24 / 낯선 꿈 25 / 혼자 보내는 시간 27 / paradox 28 / 너에게만은 29 / 하루의 끝 30 / 12월 7일 오전 1시 37분 31



part2


제주에서 37 / 눈을 감고 바다를 떠올리기 41 / 허무 43 / life and coin 45 / 각별한 별개 46 / 멀어지는 일의 괴로움 47 / 여백 49 / 눈물을 닦지 않기 50 / 당신을 위한 서랍 51 / 성숙해진다는 것 53 / 진심어린 공감 54 / 감정 표현 56 / 나는 사랑한다 57 / 달팽이관의 침몰 62 / 어떤 대화 64 / 마음의 맹점 67 / 확신의 힘 68



part3


불안 73 / 오해의 극복 74 / 표류자 76 / glimmer 77 / 현재가 있을 뿐 78 / 각자의 신념 79 / 밤산책 81 / 목련 봉오리 83 / 꿈 속의 사고 84 / 달리는 일의 즐거움 86 / 밥 먹는 일의 권태로움 89 / 두 개의 나 91 / 밤하늘 92 / 타인의 쓴소리 93 / 이유 95 / 내일의 나에게 말 걸기 96 / 부고 97



part4


상실 107 / 가시 108 / our signal 110 / 지구력 112 / 의심 113 / 흔들리는 나뭇가지 115 / 별 볼 일 없는 하루 116 / 스포일러 118 / 가까운 것과 두터운 것 119 / 관계의 실체 120 / 소화 121 / 양면성 122 / 소설의 기능 123 / 언젠가 우리는 125 / 굴절되어 오는 것들 126 / entwurf 127





본문



출처: 별책부록
출처: 별책부록
출처: 별책부록
출처: 별책부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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