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학교에서 만난 이들이 산 열일곱의 삶을 사랑하며 산 하루들을 엮다.
[사랑하며 산 하루들(저경력 선생 수필집)] 저자 강제인
허상범 기자
qjadl0150@naver.com | 2020-07-06 15:57:28
책 소개
<사랑하며 산 하루들(저경력 선생 수필집)>은 강제인 작가의 에세이다.
다음은 책에 수록된 소개 글이다.
「선생(先生), 그저 먼저 태어나고 조금 배웠을 따름인 사람으로 3년 남짓한 시간을 산 저경력 교사입니다. 첫 학교에서 만난 이들이 산 열일곱의 삶을 사랑하며 산 하루들을 조심히 엮었습니다. 사람에게서 얻은 사랑과 용기를 무사히 전할 수 있었으면, 그래서 여러분의 삶도 응원할 수 있다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강제인 작가의 에세이 <사랑하며 산 하루들(저경력 선생 수필집)>은 사제지간의 애틋함, 서로가 의지가 되고 위로가 되는 따듯함을 독자들에게 선사한다.
저자 소개
저자: 강제인
3년차 저경력 사회과 교사로, 남고가 첫 부임지다. 처음으로 담임을 맡은 학년, 반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산다. 코로나로 텅빈 교실을 돌보다가 함께 지냈던 이들의 열 일곱을 추억하며 서투른 글들을 내놓기로 했다.
훗날 우연, 혹은 우연같은 필연으로 그들 손에 이 책이 들어갔으면 하는 마음으로 엮었다. 시간을 끼고 돌아 자신의 진심이 다시 한 번 전해지기를 바라며.
목차
여는 글, 무람한 하루 6
20180302 10 / 누네띠네 16 / 눈부신 열 일곱 22 / 한겨울의 바람막이 27 / 생활기록부 준비 태세 34 / 사기꾼의 말 40 / 찬거리 47 / 이해하면서 비난하는 마음 54 / 잘 듣고 계신가요. 61 / 변치 않는 사랑 67 / 내면의 힘 76 / 종례 후 40분 경과 82 / 원주 88 / 재직 98 / 세뇌와 용기 104 / 등교할 수 있을까 114 / 143일 121 / 보라색 장미 여덟 송이 129 / 공적조서 136 / 우리 오늘도 잘 살자. 141
닫는 글, 마무리 인사 148
본문
[ⓒ 사회가치 공유 언론-소셜밸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