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는 이어져야 한다! 5년 만의 인디 프로젝트, '전지적 밴드 시점'

- 오직 밴드의, 밴드에 의한, 밴드를 위한 무대로 기획된 '전지적 밴드 시점'
- 7월부터 10월까지 '임헌일', '노리플라이', '아마도이자람밴드', '다린', '스위밍풀', '87DANCE' 출연
- 무관중 실황중계로 '마포아트센터' 페이스북, '마포TV' 유튜브 통해 볼 수 있어

허상범 기자

qjadl0150@naver.com | 2020-07-01 16:56:50

사진: 마포문화재단 인디프로젝트 '전지적 밴드 시점' 포스터 [제공 = 마포문화재단]

마포문화재단(대표이사 송제용)이 오는 7월 3일부터 10월 16일까지 인디밴드 6개 팀이 릴레이로 공연하는 마포문화재단 인디 프로젝트 <전지적 밴드 시점>을 마포아트센터에서 선보인다. 이번 프로젝트는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실력파 뮤지션 3팀과 독특한 개성을 가진 라이징 밴드 3팀이 출연하는 오직 밴드의, 밴드에 의한, 밴드를 위한 무대로 기획되었다. 7월부터 10월까지 이어지는 무대의 선발주자로는 '임헌일', '노리플라이', '아마도이자람밴드'가 출연하며, 후발주자로는 '다린', '스위밍풀', '87DANCE'가 출연한다.


<전지적 밴드 시점>의 첫 무대는 7월 3일(금), JTBC <비긴 어게인> 시즌3 출연으로 더욱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임헌일'이 문을 연다. 7월 9일(목) 공연은 음악성과 대중성의 완벽한 조화로 평가받는 듀오 밴드 ‘노리플라이’가 이어간다. 7월 31일(금)은 판소리, 연출, 극본, 연기, 작창, 작곡, 작사, 음악감독 등 종횡무진 활약하는 아티스트 ‘이자람’이 이끄는 포크록 밴드 ‘아마도이자람밴드’의 무대가 준비되어 있다.


<전지적 밴드 시점>의 후발주자로는 각기 다른 독특한 개성으로 떠오르는 라이징 밴드 3팀을 소개한다. 8월 7일(금)에는 섬세한 관찰력과 감각적인 표현, 독보적인 음색으로 ‘홍대씬의 보석’으로 주목받고 있는 '다린'의 무대가 펼쳐진다. 9월 11일(금)은 EBS <스페이스 공감> ‘헬로루키’ 출신 밴드 ‘필름스타’가 새롭게 선보이는 밴드 ‘스위밍풀’이 무대에 선다. 마지막 10월 16일(금)은 마포문화재단의 마포 지역 예술가 발굴 프로젝트 ‘아트스티치’ 선정 아티스트인 '87DANCE'가 장식한다.


거리두기 좌석제로 예정되었던 <전지적 밴드 시점>의 ‘임헌일-Breathe', ’노리플라이-우리의 여름’ 공연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수도권 지역 공공시설 운영 중단 무기한 연장에 따라 무관중 실황중계로 전환되었으며 각 공연일에 '마포아트센터' 페이스북과 '마포TV' 유튜브를 통해 볼 수 있다.


그 후 예정되어 있는 4번의 공연은 철저히 소독된 공연장에서 거리두기 좌석제로 운영될 예정이며 공연장을 찾는 관객은 발열 체크와 QR코드를 통한 방문자 등록을 마친 후 공연장에 입장하여 마스크를 착용한 채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마포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가 더 의미 있는 것은 ‘홍대’라는 대중음악의 중심지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아티스트뿐만이 아닌 지역의 신진 아티스트들에게 무대에 설 기회를 마련해 준다는 것이다. 또한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고 관객 안전에 만전을 기하여 코로나19로 삭막해진 마음에 음악으로 위로와 희망을 주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 '전지적 밴드 시점' 출연 밴드 라인업 (왼쪽 상단부터 오른쪽으로) '임헌일', '노리플라이', '다린', '87DANCE', '아마도이자람밴드', '스위밍풀' [제공 = 마포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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