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문치, 크라잉넛, 딥플로우 등 20여 뮤지션 총출동! 랜선 페스티벌 Show Must Go On 개최!

- 생기스튜디오 'Show Must Go On' 스트리밍 라이브 개최!
- 크라잉넛, 민수, 딥플로우, 박문치 등 20팀 넘는 뮤지션 참가
- 공연은 매주 화, 목요일 오후 9시 실시간 스트리밍 진행

허상범 기자

qjadl0150@naver.com | 2020-06-08 22:33:59

사진: Show Must Go On 티저 화면

홍대의 복합문화공간 ‘생기스튜디오’가 코로나로 인해 공연장을 찾지 못하는 음악팬들을 위한 랜선 콘서트를 준비했다. 영국의 유명 록 밴드 ‘퀸’의 동명의 곡이기도 한 ‘Show Must Go On’ 공연이 그것이다.


요즘 가장 주목받는 가수 겸 작곡가 ‘박문치’의 공연을 시작으로 크라잉넛, 딥플로우, 민수 등 다양한 색깔을 가진 뮤지션들이 생기스튜디오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공연을 펼치며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왔다. 이후에도 불고기디스코, 까데호 등 20팀이 넘는 뮤지션들이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본 공연을 주최한 생기스튜디오의 정주영 대표는 “Show must Go On은 공연문화의 새로운 방식을 제공하여 음악씬에 작은 생기를 불어넣음과 동시에 코로나 극복을 위한 기부 모금과 음악을 통해 전 세계를 향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파하고자 한다.”라며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사진: '생기스튜디오' 공연장 내부

공연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9시에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진행된다. 이전부터 감각적인 카메라워크와 비주얼아트를 접목해 온 생기스튜디오답게 이번에도 많은 음악팬들로부터 “역시 생기!”라는 극찬을 받으며 현재까지 2,000명이 넘는 음악팬들이 온라인으로 공연을 즐겼다.


관람은 무료이나 공연의 지속을 위한 관객들의 자발적인 후원금을 받는다. 2만 원 이상 후원한 관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프레드페리의 피케이 셔츠, 이오즈의 무선 이어폰, 펜더의 인이어 모니터링 이어폰이 증정된다.


Show Must Go On은 코로나로 인해 공연에 목말라 있는 관객들과 뮤지션들 모두에게 시원한 오아시스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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